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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망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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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증; 눈에 빛, 플래시가 번쩍거려요 광시증; 눈에 빛, 플래시가 번쩍거려요 주변에 빛이 없고 심지어 눈을 감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눈앞에 번쩍하는 빛이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망막, 유리체 질환을 의심해보고 안과로 바로 가셔야 합니다. 광시증은 갑자기 빛이 번쩍하고 보이는 증상입니다. 어딘가에 머리나 눈을 세게 부딪혔을 때 별이 보인다고 표현하죠? 그 증상이 광시증의 하나입니다. 광시증의 원인은 눈 내부에 있습니다. 실제 빛이 눈을 비추어서 생기는 증상이 아니라는 것이죠. 광시증은 젤 형태의 유리체가 노화, 그 밖의 이유로 인해 액체화되면서 붙어있던 망막을 잡아당길 때 나타납니다. 또 눈 내부에 염증과 같은 질환이 생겨서 시세포가 자극받을 때 광시증이 나타납니다. 광시증은 보통 비문증을 동반합니다. 유리체액화, 망막박리가 원인이라면 안구 내벽..
[서면 망막안과] 자외선과 황반변성 자외선과 황반변성 자외선이 눈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번 이야기를 해왔었는데요. [▶ 자외선이 유발하는 안질환 - 보기] 오늘은 자외선이 실명질환인 황반변성을 어떻게 유발할 수 있는지 설명해드리려 해요.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자외선이 망막에 영향을 주고, 황반변성은 망막질환이기 때문에 분명 간접적인 영향은 있습니다. 눈이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산화작용으로 인해 눈의 노화 속도가 빨라지는데요. 그만큼 자외선에 대한 방어능력도 떨어져서 결국 망막은 자외선이 만들어내는 활성산소의 공격을 고스란히 받게 됩니다. 특히 망막 중심부인 황반은 주변부보다 직접적인 산화손상을 입게 되어 주의해야 합니다.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에 노폐물(드루젠)이 형성되어 망막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질..
황반주름과 황반변성 차이 황반주름과 황반변성 차이 질환이 같은 부위에 있더라도 다른 질환이라면 분명 증상 차이가 있습니다. 질환의 경중 또한 차이가 있는데요. 그 예가 바로 황반주름과 황반변성입니다. 상이 맺히는 황반은 시력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이러한 황반에 질환이 생기면 시력의 변화가 느껴지는데요. 두 질환 중 하나는 시력에 큰 문제가 없지만 다른 하나는 실명의 위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각 질환에 대해 알아볼까요? 황반주름은 망막전막이라고도 부르며 말 그대로 황반에 주름이 지는 질환입니다. 망막의 중심부에 황반이 위치하는데요. 고도근시나 노화로 인해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지면서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때 다른 새로운 막이 생겨 손상된 망막을 대체하려고 하는데요. 새로운 막이 형..
눈과 당뇨의 관계? 당뇨망막병증 안녕하세요, 굿모닝성모안과입니다. 우리 몸에 어떤 병이 생기면 그 병은 또 다른 병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당뇨가 눈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으로 인해 눈의 신경조직인 망막에 발생하는 합병증이에요. 당뇨는 미세혈관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라 순환장애를 유발합니다. 이 때 망막에 순환장애가 생기면 미세한 혈관들이 막히면서 출혈, 섬유혈관막이 증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신경조직이 망가져 심하면 실명에 이르게 되는 질환입니다. 원인 당뇨병 초기부터 혈당조절이나 고혈압 치료가 잘 안 되었을 때 또는 임신, 신장질환, 고지혈증과 당뇨가 함께 있는 분들에게 나타납니다. 15년 이상 당뇨병을 앓은 분들도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증상 다른 안구질환들도 그렇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