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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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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후 관리 방법 백내장 수술 후 관리 방법 라식·라섹수술이든 백내장수술이든 시력회복이 빠른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보통 눈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요. 수술 예후는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자외선이 수정체에 노화를 유발하여 혼탁해져서 백내장이 오지만 수술 후에는 자외선으로 인한 백내장 재발 위험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수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데요. 자외선은 수정체뿐 아니라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 망막에 손상을 줍니다. 백내장 수술 후에는 수정체가 맑은 상태이기 때문에 자외선에 망막이 더 많이 노출됩니다.특히 수술 후 한 달간은 눈이 약해진 상태라서 더욱 보호가 필요한데요. 수술 후 한 달간은 외출하실 때 꼭 자외선차단용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간은 실내..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포도막염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포도막염 포도막이란 안구를 덮고 있는 3개의 층 중 중간층을 말하는데, 포도 껍질처럼 생겼다 하여 포도막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포도막은 홍채·모양체·맥락막으로 이루어져 있는 혈관성 조직인데요. 혈관이 많을수록 염증 발생률도 높기 때문에 포도막염을 앓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포도막을 구성하는 홍채·모양체·맥락막 중 한 곳 또는 동시에 여러 곳에 염증이 생기면 포도막염이라고 합니다. 포도막염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인한 감염성 원인과 외상, 종양 등에 의한 비감염성 원인이 있습니다. 포도막염 증상은 염증 정도와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비문증, 통증, 충혈, 눈물,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 결막염 증상과 비슷하여 자연치유가 되도록 놔두시는 ..
몸 건강이 눈 건강과 관련 있을까요? 몸 건강이 눈 건강과관련 있을까요? 눈에 좋은 영양제, 음식을 챙겨 드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런데 눈에만 좋은 식품을 드시는 것보다 몸 건강을 챙기시면 눈 건강도 잘 챙기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실명질환들의 원인은 혈류 이상입니다. 시신경으로의 혈류가 원활하지 않으면 녹내장이 와서 시야가 점점 좁아집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노폐물이 침착되어 망막으로의 영양공급이 막혀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로 인해 망막의 미세혈관에 손상이 오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당뇨를 예방할 수 있으니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되겠죠? 녹내장 환자분들에게도 당연히 운동이 필요한데요. 어떤 운동들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녹내장의 원인인 시신경 ..
백내장의 유일한 완치 방법 백내장의 유일한 완치 방법전문의는 질환을 치료할 때 강도를 생각하며 순차적으로 시행합니다. 위험한 단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방법을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의미인데요. 백내장의 치료 방법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백내장을 치료하는 방법은 약물치료와 수술로 나뉘는데요. 약물치료는 백내장으로 인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투명하게 만들지도 못하고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게 막을 수도 없습니다. 약물치료의 목적은 백내장을 최대한 느리게 진행하도록 만드는 것이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닙니다. 백내장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수술밖에 없는데요. 많은 분들이 백내장 수술에 대해 오해하고 계신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백내장 수술을 혼탁해진 부분을 긁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백내장 수술은 기존의 수정체..
[부산안과] 자가진단_한쪽 눈 가리기 자가진단한쪽 눈 가리기 인체는 참 신비합니다. 한쪽 눈이 이상 증상을 보여도 다른 쪽 눈이 정상이라면 양쪽 눈으로 사물을 볼 때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몸의 배려가 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치게 만듭니다. 눈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한쪽 눈을 번갈아 가린 후 사물을 보는 것인데요. 가장 좋은 사물은 격자가 있는 달력입니다.혹시 한쪽 눈이라도 위와 비슷한 증상이 생기면 바로 안과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한쪽 눈에 이상이 있더라도 양쪽 눈으로 볼 때는 이상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에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인데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녹내장은 안압상승, 유전, 외상 등으로 인해 시신경이 약해져서 시야의 가장자리가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
각막이 얇은 사람들을 위한 시력교정 각막이 얇은사람들을 위한 시력교정 많은 분들이 라식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에 찾아오시지만 그 중 일부는 각막이 얇아 라식수술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막이 얇으면 어떻게 시력을 교정할 수 있을까요? 라식수술은 각막에 뚜껑을 만들어 연 다음 시력을 교정하고 다시 각막 뚜껑을 닫는 것으로 시력을 교정합니다. 그런데 각막 뚜껑을 만들려면 130μm(마이크로미터) 정도의 각막이 필요한데요. 수술 후 남겨져야 하는 각막두께는 최소 320μm이므로 라식수술을 하려면 각막두께가 적어도 450μm정도 필요합니다. 이보다 각막이 얇은 사람들은 라식수술을 하면 각종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수술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일반 사람들의 각막두께는 500~550μm입니다. 각막뚜껑을 만들지 않고 각막상피를 긁는 라섹은..
사물을 인식하는 세포들; 원추세포와 간상세포 사물을 인식하는 세포들원추세포와 간상세포 사물에서 반사된 빛이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 망막에 맺힙니다. 망막에 맺힌 정보는 시세포가 감지하여 신경신호로 바꿔 뇌로 전달하는데요. 이 시각 세포가 바로 원추세포와 간상세포입니다. 이 시세포들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원뿔모양으로 생긴 원추세포는 밝은 빛이 있을 때 색감을 구별하는 역할을 합니다. 원추세포에는 빨간색·녹색·파랑색의 가시광선을 인식하는 적추체·녹추체·청추체가 있어서 모든 색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색각이상의 가장 흔한 경우는 빨간색과 녹색을 인지하는 적추체·녹추체 기능이 떨어진 경우입니다. 그런데 모든 색을 인지하지 못하고 명암만 구분 가능한, 세상이 마치 흑백TV로 보이는 색맹은 세 가지 원추세포 모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