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굿모닝:D 눈건강/건강정보| 일상 속 건강

사물을 인식하는 세포들; 원추세포와 간상세포

사물을 인식하는 세포들

원추세포와 간상세포


사물에서 반사된 빛이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 망막에 맺힙니다. 망막에 맺힌 정보는 시세포가 감지하여 신경신호로 바꿔 뇌로 전달하는데요. 이 시각 세포가 바로 원추세포와 간상세포입니다. 이 시세포들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원뿔모양으로 생긴 원추세포는 밝은 빛이 있을 때 색감을 구별하는 역할을 합니다. 원추세포에는 빨간색·녹색·파랑색의 가시광선을 인식하는 적추체·녹추체·청추체가 있어서 모든 색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색각이상의 가장 흔한 경우는 빨간색과 녹색을 인지하는 적추체·녹추체 기능이 떨어진 경우입니다. 그런데 모든 색을 인지하지 못하고 명암만 구분 가능한, 세상이 마치 흑백TV로 보이는 색맹은 세 가지 원추세포 모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막대모양으로 생긴 간상세포는 약한 빛, 그러니까 어두운 곳에서 사물의 형태나 명암을 구분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상세포에는 단백질 '옵신'과 비타민A유도체 '레티넨'으로 구성된 감광물질 '로돕신'이 있는데요. 밝은 곳에서는 옵신과 레티넨이 합성된 상태로 로돕신이 존재하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이들이 분해되고 이때 전기적변화가 일어납니다. 이 과정이 시각중추에 전달되어 어두운 곳에서도 사물의 형태와 명암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인데요. 만약 비타민A가 부족하다면 로돕신이 합성되기 어려우므로 야맹증이 올 수 있습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실명질환, 무조건 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