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성 백내장 Q&A
백내장 수술 후 또 백내장 증상이 나타났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백내장이 재발했다고 오해 받는 후발성 백내장에 대한 질문들을 모아모아 답변 드립니다.
후발성 백내장 원인은 무엇인가요?
후발성 백내장을 이해하려면 백내장 수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백내장 수술은 눈 속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인데요. 기존 수정체를 제거할 때는 수정체를 감싸고 있는 주머니, 즉 수정체낭의 앞부분(전낭)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할 때 수정체낭의 뒷부분(후낭)에 올려두는데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인공수정체와 후낭 사이에 상피세포가 자랄 수 있습니다. 이 상피세포가 시야를 뿌옇게 만들어서 백내장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백내장 수술 받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나요?
후발성 백내장은 백내장 수술을 받은 분들 중 40~50%에게서 나타납니다. 참고로 백내장 수술 후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약 3~4년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백내장이 재발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백내장의 원인인 수정체를 인공으로 바궜기 때문에 재발할 위험은 전혀 없습니다.
후발성 백내장도 수술 받아야 하나요?
백내장 수술 후 후발성 백내장이 나타나면 또 수술을 받아야 할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후발성 백내장은 외래에서 1분이면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야그레이저로 간단히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도 없으며 시술 후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도 없습니다. 1분이면 이전의 시력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백내장 수술 후 양안 시력 차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