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보호렌즈 Q&A
눈 수술이 처음이라 모든 게 낯선 상황에서 며칠 간 보호렌즈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면 더욱 궁금한 것이 많으시겠죠. 혹시 보호렌즈를 끼고 계시던 중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라섹 후 사용하는 보호렌즈는 스스로 빼면 안 되고 잘 때도 끼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주는 안대를 꼭 착용하고 주무셔야 합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호렌즈가 갑자기 빠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호렌즈의 역할은 수술 시 긁어낸 각막상피가 잘 회복될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것인데요. 어느 정도 회복이 된 상태에서 보호렌즈가 빠졌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안과에서 눈 상태를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원래 정해진 진료 날이 아니더라도 안과로 가셔서 눈을 꼭 점검하세요.
보호렌즈가 눈 속에서 저절로 이리저리 움직이면 상처 회복이 더딥니다. 보호렌즈는 정상적인 곳에 위치하여 각막 손상이 회복될 때까지 이동되면 안 됩니다. 눈을 깜박일수록 렌즈가 움직이면서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만약 렌즈가 많이 움직인다면 우선 눈을 최대한 감고 있으세요. 그리고 빨리 안과에 가셔서 눈 상태를 점검한 후 렌즈를 다시 삽입해야 합니다. 절대 임의로 렌즈를 뺐다 꼈다 이동시켰다 하시지 마시고 렌즈에 문제가 있을 경우 안과로 먼저 가시기 바랍니다.
보호렌즈를 낀 상태에서도 눈이 건조할 때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다만 사용하시는 안약, 인공눈물은 환자에게 처방된 것이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것을 사용하시면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며, 새 안약이라해도 눈이 예민한 상태에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약물이라면 점안 시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개인에게 처방된 안약, 인공눈물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라식·라섹을 둘러싼 의문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