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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눈건강/건강정보| 일상 속 건강

각막도 화상을 입는다. 광각막염

각막도 화상을 입는다. 광각막염


한 여름에 내리쬐는 햇빛, 그와 반대로 겨울철 스키장에 펼쳐진 눈밭의 자외선 수치가 매우 높은데요. 자외선은 눈에 직접적인 영향을 많이 주는 존재입니다. 특히 아주 강한 자외선은 각막에 화상을 입히기도 해요.



햇빛, 눈밭, 용접 등에서 나오는 자외선에 의해 각막이 화상을 입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각막화상을 조심해야 하는 계절은 여름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여름엔 바닷가에서, 겨울엔 스키장에서, 또는 작업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으니 여름에만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 아니에요. 


각막에 화상을 입었다고 하여 바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반나절 정도 후에 시력저하, 충혈, 눈물, 통증, 눈부심 등을 심하게 느낍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느껴진다면 자외선으로부터 최대한 피해주시고 눈에 손을 갖다대고 싶겠지만 참아주세요. 병원에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환경이라면 차가운 수건으로 눈에 냉찜질을 해주시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신 후 당분간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해주세요. 각막화상이라고 해서 위험한 질환은 아니니 대부분 3~5일이면 회복될 수 있지만, 심각하다면 전문의가 진단하여 따로 약을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광각막염을 예방하려면 원인인 자외선을 차단시키는 것이 가장 좋겠죠? 용접 작업 시 꼭 헬맷을 착용해주시고 스키장에선 고글을, 여름엔 선글라스를 이용해주세요. 물론 고글,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율이 100%인 것을 고르셔야 합니다. [선글라스 고르는 방법 - 보기]


자외선이 우리에게 주는 질환은 광각막염 뿐만이 아닙니다. 바깥 현장에서 일하시는 중년 남성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익상편이란 질환도 있습니다. 백내장으로 오인하고 병원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익상편이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에 대해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