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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안종합/라식라섹 | 신뢰의 치료

고도근시, 라식과 라섹은 안 되나요?

고도근시,

라식과 라섹은 안 되나요?


라식, 라섹은 각막을 깎아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인데요. 근시가 심하면 기존 라식, 라섹을 받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각막에는 상피, 보우만막, 실질, 데스메막, 내피 이렇게 5개 층이 있는데요. 시력을 교정하려면 각막실질을 필요한 만큼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존 라식은 각막실질 위의 조직을 도려내어 뚜껑을 만들어 엽니다. 그리고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깎아낸 후 다시 각막 뚜껑을 닫습니다. 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기고 보우만막을 일부 제거하여 각막 실질을 깎아 시력을 교정합니다. 


 

근시양이 많을수록 각막을 많이 깎아야 근시가 교정됩니다. 문제는 수술 후 각막이 많이 남아있어야 안전한데요. 수술 후의 각막두께를 잔여각막두께라고 하는데요. 최소 320(마이크로미터)는 남아 있어야 원추각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근시가 많을수록 깎아야 할 각막이 많은데 잔여 각막 규정을 지킬 수 없다면 각막을 많이 깎는 수술을 받아선 안 됩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평균 각막 두께는 500~550입니다. 보통 기존 라식은 130, 라섹은 50정도의 각막 손실을 나타내는데요. 3세대 시력교정술이라고 불리는 스마일라식은 필요한 각막실질만 제거하고 각막상피에는 매우 작은 절개창만 내면 됩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스마일라식에 사용되는 레이저장비는 각막상피와 보우만막을 투과하면서 각막실질에만 조사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눈 속에서 분리된 각막실질은 각막상피의 2mm~4mm의 작은 절개창 틈을 통해 빼낼 수 있습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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