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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안종합/망막| 건강한 삶으로

근시가 망막을 약하게 한다?

근시가 망막을 약하게 한다?


근시는 안구가 정상안보다 길어져서 상이 망막 앞에 맺히는 시력장애입니다. 가까운 것은 잘 보이지만 먼 것은 잘 안보이는 증상을 보이는데요. 이 근시가 망막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근시는 몸이 성장하는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납니다. 몸이 크면서 안구도 길어지는데요. 안구 안쪽 벽에 붙어있는 망막은 안구가 길어지면서 늘어납니다. 안구가 성장하면 망막도 함께 자랄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아요. 망막은 길어지는 안구 따라 늘어나기만 해서 두께가 점점 얇아집니다. 이렇게 계속 망막이 얇아지다가 변형되거나 구멍이 나면 시력저하를 피할 수 없는데요. 근시가 심하여 고도근시가 생기면 근시성 황반변성, 망망박리와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망막질환은 노인성 안질환이라 생각하고 방심할 수 있지만 근시가 심한 분들에겐 젊을 때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고도근시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매년 안과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시력교정술로 고도근시를 교정한다 하여 망막질환이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력교정술은 각막을 깎거나 눈에 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인데요. 망막질환은 안구 내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각막에서 시력을 교정한다고 하여 망막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도, 손상된 망막을 치료할 수도 없습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드림렌즈로 고도근시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