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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안종합/안구건조증| 눈을 촉촉하게

안구건조증인데 눈물이 흐른다?

안구건조증인데 눈물이 흐른다?


평소 눈이 많이 건조한 K양.

겨울 아침, 밖을 나서는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슬프지도 않고

오히려 안구건조증이 심한데

이런 일이 왜 생기는 걸까?



 

안구건조증은 여러 가지 이유로 눈이 건조한 질환인데요. 안구건조증은 흔히 시림, 뻑뻑함, 이물감, 충혈, 가려움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바람만 스쳐도 눈물이 쏟아지는 것 또한 안구건조증 증상인데요. 그 이유는, 눈이 건조해지면 각막이 예민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크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작은 먼지만 들어가도 눈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양의 눈물을 생성하여 이물질을 밖으로 내보내고, 눈에 바람만 스쳐도 눈이 시려 많은 눈물이 생성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성되는 눈물은 안구건조증에 도움이 안 됩니다. 


 



눈물막은 가장 아래엔 점액층, 중간엔 수성층, 가장 위엔 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성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보통 지방층에 문제가 생긴 것인데요. 지방층은 바로 아래 수성층이 빨리 증발하지 않도록 각막 전체를 코팅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쌍꺼풀이 나 있는 길을 따라 마이봄샘이라는 기름샘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생성된 기름물질이 지방층을 형성하는데요. 마이봄샘 기능이 떨어지면 지방층이 잘 형성되지 않아 눈물막 균형이 깨집니다. 눈물막을 구성하는 세 개 층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안구건조증이 생깁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 및 치료하려면 눈물막의 세 개 층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안구건조증 진단 및 치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