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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눈건강/건강정보| 일상 속 건강

백내장인 줄 알았더니 눈에 27개의 렌즈가 있었다...!?

백내장인 줄 알았더니

눈에 27개의 렌즈가 있었다...!?


지난 7월14일 한 안과 의학지에 소개된 이야기입니다. 시야가 뿌옇게 되어 백내장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하던 환자 눈에서 27개의 콘택트렌즈가 발견되었습니다. 소프트렌즈가 눈 안에 있다는 걸 때마다 잊어버리고 35년간 계속 렌즈를 덧입혀 사용해 온 것입니다. 환자 눈 속 27개의 렌즈를 제거하니 환자의 시야가 깨끗해졌습니다. 


▶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vZVfTbxfj_U

[사진출처: 관련기사 유튜브 영상]

 

우리가 알고 있는 렌즈 사용법은 '하루 8시간 미만 착용'하는 것이죠? 여러분이 알고 계신 사실이 옳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야기 속 환자처럼 35년간 27개의 콘택트렌즈를 눈 속에 넣고도 염증 한 번 없이 지낼 수 있는 건 매우 희귀한 일입니다. 

소프트렌즈, 하드렌즈 모두 8시간 미만으로 착용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렌즈를 과도하게, 또는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사용하시면 안구건조증은 물론 염증이나 각막에 상처가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위 이야기 속 할머니가 어떤 증상으로 백내장을 의심했을까요? 27겹의 렌즈가 만든 '혼탁한 시야'입니다. 백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은 뿌연 시야이며 그 외 복시, 일시적인 근시, 주맹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시야가 뿌옇게 되는 것이 백내장인데 눈에 27겹의 렌즈가 발견되었으니 담당 의사가 얼마나 놀랬을까요? 다행히도 환자 눈 속에서 렌즈를 제거하니 시야가 깨끗해졌다고 합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노안과 백내장 증상 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