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이 눈에 주는 영향
자외선에는 자외선A, 자외선B 두 종류가 있는데요. 자외선B는 각막까지만 도달하는 반면 자외선A는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 망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각막 뒤쪽까지 침투하는 자외선A가 수정체에 영향을 준다면 백내장이 올 수 있고 망막에 영향을 준다면 황반변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수정체 조직은 수분 70%, 단백질 3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수정체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단백질 성분이 변하여 뿌옇게 되면서 백내장이 됩니다. 또한 자외선A는 망막까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황반에 변성을 일으켜 황반변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A의 영향은 평생 우리 눈에 축적되어 노인성안질환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으므로 평소 자외선A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자외선B는 눈 표면의 각막에 영향을 주는데요. 특히 휴가철,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광각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광각막염이 생기면 통증과 출혈이 심하고 시야가 흐려집니다. 광각막염은 일반 각막염과 달리 화상 부위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외출 후 눈이 따갑고 눈물이 계속 나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바로 안과로 가셔서 치료하셔야 합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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