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증상 완화
하루 종일 습도가 낮은 실내에서 모니터를 마주하고 있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안구건조증을 겪고 있는데요. 안구건조증으로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을 어떻게 완화할 수 있을까요?
안구건조증 증상 완화에 인공눈물이 빠질 수 없겠죠? 원래 인공눈물은 1회용이지만 우리 눈에 필요한 1회 점안량은 딱 한 방울입니다. 그래서 인공눈물을 사용하실 때 뜯은 캡으로 주입구를 잘 막아주시면 하루 동안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주입구가 손이나 속눈썹에 한 번 닿으면 인공눈물이 오염되므로 바로 버리셔야 합니다.
간혹 인공눈물을 많이 사용하면 눈이 스스로 눈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부족해지지 않냐는 질문을 하시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눈이 건조할 때마다 수시로 인공눈물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인공눈물이 액체니까 눈에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를 넣어도 눈이 촉촉해지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인공눈물은 우리 눈의 눈물과 흡사한 성분입니다. 눈물은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우선 눈물의 가장 아래 층에는 수성층(수분)이 잘 붙어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액층(점액 물질)이 있구요. 수성층이 빨리 증발하지 않도록 덮어주는 지방층(기름 물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는 눈에 있는 성분들을 다 씻어내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만성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보통 눈물막의 기름물질을 생성하는 마이봄샘이 막히는 것입니다. 막힌 마이봄샘은 온찜질로 녹이기만 해도 기름 물질 분비를 촉진시켜 안구건조증 증상이 완화됩니다. 마이봄샘을 녹인 후 눈꺼풀 위·아래를 면봉으로 닦아주면 마이봄샘을 청소하는 효과가 있어서 더 효과가 좋습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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