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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안종합/망막| 건강한 삶으로

[부산망막] 황반변성 치료방법

황반변성 치료방법


황반변성은 실명질환 중 하나로써 나이가 들수록 조심하게 되는 질환인데요. 건성황반변성은 시력저하 정도가 크지 않지만 습성황반변성은 시력 저하 위험이 높습니다. 황반변성으로 시력이 떨어지면 향상시키기 어렵지만 요즘에는 습성황반변성이 있을 때 시력 향상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치료방법이 많은 환자들에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황반변성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황반변성은 망막과 맥락막 사이에 노폐물(드루젠)이 껴서 산소나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황반의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이 상태가 건성황반변성이고 여기서 악화되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기 위해 맥락막에서 신생혈관이 자라는데요.

레이저치료는 새로 생긴 혈관들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레이저치료는 신생혈관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정상적인 망막 조직까지 손상을 줄 수 있어서 황반과 거리가 먼 신생혈관에만 레이저를 조사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광역학치료는 일반 레이저치료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으로, 신생혈관만 선택하여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우선 환자에게감작물질을 정맥주사합니다. 그러면 이 물질은 저밀도지질단백이 풍부한 신생혈관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레이저로 신생혈관만 제거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광역학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는 온도가 약하기 때문에 황반변성 근처에 있는 신생혈관에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환자가 시술을 받은 후 최소 48시간동안은 빛에 몸이 노출되지 않도록 실내에 있어야 하고 약 3주간은 직사광선 노출을 자제하셔야 합니다. 

레이저치료나 광역학치료가 시력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은 아니지만 신생혈관을 줄임으로써 심각한 시력 저하 가능성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항체주사치료는 지금까지의 황반변성 치료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눈 속에 주사를 놓는 방법이라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무서운 치료는 아닙니다. 

항체주사치료는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를 눈 속에 주사하여 신생혈관을 만드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방법입니다. 치료 시작 후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주사하면 평생 시력 저하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중간에 치료를 그만 두는 분들도 많고, 일부 환자에게는 항체주사치료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치료의 효과가 적은 경우라면 다른 치료방법과 병행하여 치료해볼 수도 있습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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