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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눈건강/건강정보| 일상 속 건강

[눈 구조] 우리눈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 망막 편

안녕하세요, 새로운 아침을 여는 굿모닝 :D 

'굿모닝 성모안과'입니다.


지난 시간에 저희 굿모닝성모안과와 함께 눈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지요?

우리 눈의 구조 중에서도 각막과 동공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빛을 감지하는 조직, 망막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참고] 우리 눈의 구조는 어떻게 구성 되어 있을까? - 각막, 동공 편 → 보기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투명한 신경조직, 망막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신경조직입니다만-

그 위치에 따라 두께가 다른 막이 존재하게 되는 데요,

안구의 바깥쪽에서부터 안쪽까지 무려 10개의 층으로 구성 되어 있답니다.


이와 같은 안구 내로 들어온 빛망막의 안쪽을 지나 망막의 시세포에 감지 되는데요,

시세포를 통해 전달 된 빛 정보는 다시 시신경을 지나 뇌로 전달 되는 과정을 거친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사물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이를 위해 망막의 안쪽은 망막에 분포하는 망막혈관을 통해 산소를 공급 받고

바깥쪽은 맥락막의 모세혈관을 통해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 받기 때문에

망막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서는 두 혈관이 모두 건강해야 하겠지요.



카메라 필름과 유사한 망막의 기능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시각적 자극을 수용하고 이를 처리하는 기능을 하는 망막을

쉽게 말해 빛을 감지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참 멋진 역할을 하고 있지요?

때문에 망막을 가리켜 흔히 카메라의 필름과 유사하다는 말을 하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망막이 수행하는 역할을 보면 카메라의 필름보다 훨씬 정교하고

복잡한 과정을 수행하고 있답니다. 앞서 그 과정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일단 빛 에너지가 망막의 시세포에 흡수되면 전기적 에너지가 발생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이는 다시금 망막 내층에서 증폭되어 뇌를 전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망막은 빛의 여러 파장을 탐지하는 역할을 수행해내는 것이랍니다. 


이와 같은 망막의 주변부에는 약한 빛을 감지하는 간상세포가, 그리고 

중심부에는 밝은 빛을 인지하고 색을 구별하는 원추세포가 존재하는 데요-

예를 들어 어두운 한 방향을 응시했을 때 시야 주변부에 위치한 것들까지 보이지만

그 곳으로 시선을 옮길 경우 갑자기 안 보이는 경우가 있지요?

이는 시야의 주변부에서 어두운 빛에 반응하는 간상세포가 사용 되지만

시야의 중심부에는 약한 빛에는 반응하지 않는 원추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이랍니다.



카메라의 필름에 이미지가 남는 것처럼 눈으로부터 들어온 영상은 망막에 이미지를 남기지요.

상을 맺혀주는 망막의 기능, 우리가 보는 것을 인지하는 망막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안질환의 초기 발병 확인을 위해 약 1년 마다 안저검사(망막 검사)와 같이 

정기적인 안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