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증상과 치료 목적

녹내장 증상과 치료 목적

녹내장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급성 녹내장에는 뚜렷하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눈에서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녹내장을 발견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치료는 또 어떨까요? 녹내장은 시신경의 손상으로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이고,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시키지 못하여 좁아진 시야를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녹내장의 치료 목적은 무엇일까요?

녹내장은 증상 없이 시력을 앗아간다고 하여 '소리없는 시력 도둑'이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증상이 있는 녹내장도 있습니다. 바로 급성녹내장인데요. 10~21mmHg를 정상 안압이라고 보는데 갑자기 40mmHg 이상으로 안압이 올라가면 급성녹내장으로, 시력 손상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이 경우 두통과 구토, 심한 안통이 동반되는데 두통, 구토가 눈 관련 증상이라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녹내장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시야 손상이 일어난 후라면 이미 녹내장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이며 잃은 시력은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급성녹내장은 증상이 뚜렷한 편이라 조기 발견도 쉽다고 생각되어 지지만 증상이 어떤 것인지 모른다면 시기를 놓쳐 빠른 속도로 녹내장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손상된 시력을 되돌리지 못하는데 녹내장 치료가 왜 필요한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녹내장 치료의 목적은 현 시력을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시킬 수는 없지만 더 이상 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녹내장이라고 해서 무조건 실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한 안압 관리와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시력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녹내장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레이저 치료,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요. 이 모두 안압을 낮추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래서 일상 생활에서도 안압을 높이는 활동을 자제하시고, 녹내장은 안약을 넣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간을 잘 지켜서 점안해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 녹내장 레이저 치료란? - 보기]

녹내장 환자는 안압이 올라가면 안 되기 때문에 활동에 제약이 생기는데요. 그래서 종종 녹내장 환자분들에게 '운동을 하면 안 되나요?'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녹내장 환자의 운동 방법을 알아볼까요?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녹내장 환자의 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