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과 백내장 자가진단
나이가 들면 근거리·중간거리 시력이 저하됩니다. 그런데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저하되는 시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노화에 따른 시력 저하 원인에는 대표적으로 노안과 백내장이 있습니다.
노안은 간단하게 색상으로 자가진단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 배경과 초록색 배경 중 어떤 글씨가 더 잘 보이시나요? 만약 빨간색 배경 글씨가, 또는 두 배경의 글씨 모두 잘 보이신다면 정시이거나 근시입니다. 하지만 초록색 배경 글씨가 더 잘 보인다면 노안이 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떻게 색상으로 노안을 확인할 수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노안은 왜 녹색이 더 잘 보일까요? - 보기]
▶ 시야가 안개 낀 것처럼 뿌옇다.
수정체가 뿌옇게 되면서 시야가 흐려집니다.
▶ 사물이 둘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난다.
백내장이 나타나는 시기와 진행하는 속도가 양안 다르기 때문에 양쪽 눈으로 보면 복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돋보기를 끼지 않았는데 근거리가 잘 보인다.
백내장이 오면 일시적으로 근시가 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탁해지고 딱딱해지는데요. 수정체가 오목한 상태에 있을 때 탄력성을 잃는다면 근시 상태로 한동안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전보다 근거리를 좀 더 편하게 보실 수 있는데요.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시간이 지나면 점점 근거리 시력이 떨어집니다.
▶ 낮보다 야간에 더 잘 보이는 주맹증이 나타난다.
낮보다 야간에 더 잘 보이는 이유는, 밤에는 홍채가 열려 동공이 커지는데요. 동공 뒤에 있는 수정체가 외부로 더 많이 노출됩니다. 낮에는 수정체 앞에 동공이 작아 혼탁해진 부분으로만 세상을 보았다면 밤에는 더 많이 노출된 수정체로 혼탁해진 부분 외 깨끗한 부분으로도 밖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낮보다 밤에 더 잘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노안과 백내장의 원인은 동일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