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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안종합/망막| 건강한 삶으로

근시가 망막질환을 유발한다?

근시가 망막질환을 유발한다?


근시는 수정체의 굴절력이 강하여 나타나는 굴절성근시와 안구의 길이가 길어져 나타나는 축성근시가 있습니다. 축성근시의 정도가 심하면, 즉 고도근시인 경우에는 망막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망막질환은 나이가 있는 분들에게 종종 나타나지만 고도근시로 인한 망막질환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장기에는 몸이 성장하는 것처럼 안구의 성장도 이루어집니다. 이때 안구의 길이가 앞뒤로 길어지는데요. 우리 눈은 안에서부터 망막, 맥락막, 공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안구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가장 안쪽의 망막도 함께 늘어나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망막의 위치에 따라, 어떻게 손상되느냐에 따라 각종망막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는 망막이 찢어지는 질환입니다. 근시로 안구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망막이 눈의 성장을 이기지 못하고 찢어지게 되는데요. 망막박리는 눈에 날파리가 떠다니는 듯이 보이는 비문증, 갑자기 섬광이 느껴지는 광시증, 시야가 커튼에 가려진 것처럼 보이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망막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레이저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좀 더 진행된 상태라면 가스주입술, 공막돌륭술, 유리체절제술과 같은 수술이 필요합니다. [▶ 망막박리 치료 방법 - 보기]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황반변성은 노인성 질환입니다. 황반은 망막 중심부에 위치하며 상이 맺히는 부분입니다. 시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죠. 혈관에 노폐물(드루젠)이 끼어 황반에 충분한 산소, 영양이 제대로 흘러가지 못하고 변성이 오게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 황반변성 치료 방법 - 보기]

황반변성이 진행될 때 신생혈관이나 출혈이 없다면 건성 황반변성이며, 병의 진행속도가 느리고 시력 저하 위험도 적습니다. 하지만 황반부에 출혈이 생기면 습성 황반변성이며, 곧바로 시력저하가 일어나고 병의 진행속도도 빨라져 치료가 시급합니다.

그런데 근시성 황반변성은 고도근시환자에게서 발견됩니다. 안구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망막이 점점 늘어나 찢어지는 등의 손상이 오면 그 틈으로 신생혈관이 생깁니다. 하지만 신생혈관은 충격에 매우 약하여 출혈을 일으키기 쉽고 황반에 혈액이 침투하면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황반변성이 생깁니다. 


굿모닝성모안과에는 근시, 또는 노화로 생긴 망막질환을 진료 및 치료해주실 엄부섭원장님께서 계십니다. 엄부섭원장님은 여러분의 망막질환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내 망막 분야의 권위자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