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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안종합/안구건조증| 눈을 촉촉하게

[서면안과] 여름에도 안구건조증 주의?

여름에도 안구건조증 주의?


습하고 더운 여름에는 안구건조증 걱정을 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안구건조증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입니다. 날씨 영향만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선풍기 사용으로 실내 습도가 낮아집니다. 주변 환경이 이미 건조한데 만약 에어컨, 선풍기 바람을 얼굴로 직접 맞으면 눈물이 빨리 증발하는데요. 장시간 이 과정이 반복되면 만성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어요.


1) 여름철 실내 적정 습도는 50~60%입니다. 습도가 70%를 넘으면 곰팡이 번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냉방기의 바람을 얼굴로 직접 향하지 않게 해주어 눈물이 증발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하여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전자기기는 1시간 사용 후 5~10분 눈을 감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등 휴식을 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눈꺼풀 청소를 통해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기름물질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 눈꺼풀 청소방법 - 보기] 


환절기와 같은 건조한 날씨에서만 안구건조증을 조심하면 될 줄 알았는데 여름에도 조심해야 하니 의외인가요? 안구건조증으로 괴로우신 모든 분들! 안구건조증을 잘 관리해주신다면 시력의 질도 높아지고 생활도 훨씬 편해질 거예요. 편안한 눈으로 한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