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과 황반변성 중 어떤 치료를 먼저 해야 하나요?
노인성안질환의 원인은 노화로,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질환이 함께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할 텐데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과 황반변성이 함께 왔다면 어떤 치료 순서가 알맞을까요?
어떤 치료 순서가 알맞은지에 대해선 정답이 없습니다. 각 질환이 서로에게 영향을 덜 주도록 치료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해요. 백내장이 심한 경우 망막 안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없으면 황반변성으로 황반이 얼마나 손상되었는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안구 내 망막은 동공을 통해 장비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백내장으로 수정체가 탁해진 상황에서는 망막을 제대로 관찰할 수 없답니다. 이때에는 백내장 수술로 탁해진 수정체를 깨끗한 인공수정체로 교체하여 안구 내를 잘 보일 수 있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방법 - 보기] 습성 황반변성으로 망막 중심부가 손상되었다면 시력 손실이 크고 백내장 수술로 큰 시력 향상을 기대할 순 없지만 남아있는 시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한 번으로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황반변성보다 큰 부담 없이 수술하십니다.
사실, 질환의 경중을 따지자면 황반변성이 더 심각한 질환입니다. 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에 속할 만큼 치료시기를 놓치면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도 힘들 수 있어요. 백내장이 심각하지 않아 안구 내를 확인할 수 있을 때 황반변성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 빠른 치료로 더 이상의 시력 손실이 없게 해야 합니다. 황반변성은 사라진 시력을 회복할 수는 없기에 치료의 목적을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3대 실명 질환 - 보기]
굿모닝성모안과에는 백내장 분야, 망막 분야의 최고 전문의가 있습니다. 백내장 전문의 백남호원장님과 망막 전문의 엄부섭원장님께서 여러분의 노인성 안질환을 안전하게 치료해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