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성모안과

비문증과 광시증의 원인

안녕하세요, 굿모닝성모안과입니다. 비문증을 느끼는 분들에게 광시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그 말은 비문증과 광시증이 비슷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비문증과 광시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수정체와 망막 사이는 빈 공간처럼 보이지만 사실 젤 형태를 띠고 이는 유리체로 메워져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이 유리체는 액체화가 되는데 이 때 유리체의 부피가 줄어들어요. 그럼 유리체가 붙어있던 망막으로부터 떨어지면서 망막을 잡아당기는데요. 망막의 작은 조직들이 유리체와 함께 떨어져 나옵니다. 종이가 벽지에 풀로 붙어져있었는데 종이를 떼어내 버리면 벽지가 종이에 묻어나오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죠?

망막의 떨어진 조직들이 망막에 그림자처럼 비치는데 이것이 비문증입니다. 그리고 망막에서 떨어진 조직들이나 유리체 조직이 눈 안을 떠돌면서 망막에 부딪히는데, 이 때 생기는 증상이 광시증이에요. 광시증은 밤에 눈을 감아도 빛이 보이는 등의 현상으로 인해 많이 불편할 수 있어요. 유리체가 떨어지는 과정은 수개월간 지속되니까 광시증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어요.

비문증 ▲

광시증 ▲

노화가 되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들이라 비문증 , 광시증을 특별히 치료하진 않아요. 비문증을 고치기 위해 수술하는 것보다 그냥 적응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편한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단순 노화 증상이 아니라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아예 박리가 되었거나 망막에 구멍이 났다면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비문증, 광시증이 한 달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망막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망막열공(망막에 구멍이 생긴 질환), 망막박리(안구 내벽으로부터 망막이 떨어지는 질환) 소견이 맞다면 빨리 치료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굿모닝성모안과는 망막을 전문으로 진료 및 치료하는 의료진과 장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