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각막상피미란의 원인과 증상
안녕하세요, 굿모닝성모안과입니다. 우리 각막은 각막상피, 보우만층, 각막실질, 데스메막, 각막내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래 그림을 참조해주세요.
가장 바깥 층인 각막상피에 상처가 생길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상처가 잘 아물어서 각막상피가 보우만층에 잘 붙으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어요. 이 때 눈이 건조하거나 약간 자극을 주면 각막상피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를 각막상피미란이라고 하며, 계속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재발성 각막상피미란이라고 합니다.
우선 각막이 상피되는 이유는 눈을 심하게 비비거나 상처가 생겼기 때문인데요. 각막상피가 제대로 아물지 못하고 특별한 원인 없이 계속 떨어질 수 있는데, 아무 자극을 주지 않아도 눈이 건조하면 감았다 떴다 할 때 상피가 벗겨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자다 일어났을 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눈이 감겨있는 동안 산소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서 건조한 상태이고, 각막도 부어있기 때문에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있으며 눈물이 계속 납니다. 그리고 각막이 떨어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실 정확한 원인이 없는 만큼 확실한 치료방법이 있는 건 아닙니다. 각막상피가 떨어진 상태에서 병원에 오시면 상처가 아물도록 치료용 렌즈를 넣어드리거나 압박 안대를 사용하게 하고, 또한 항생제와 안약을 함께 처방해드립니다.
재발성각막상피미란증은 계속 재발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굿모닝성모안과는 모든 치료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하겠습니다. 굿모닝성모안과의 SNS로 가시려면 아래 아이콘들을 클릭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