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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눈건강/건강정보| 일상 속 건강

무시무시한 감염 질환, 트라코마 - 굿모닝성모안과

안녕하세요, 굿모닝성모안과입니다.

오늘은 들어본 적 없을법한 내용을 가져와봤어요^^

 

트라코마

 

선진국에서는 드물게 나타나지만 아프리카나 열대성 기후의 낙후된 지역에서는 발병률이 높은 감염질환이에요.

트라코마는 눈에 심각한 손상을 주며 세계적으로 주요한 실명 원인 중 하나로서 위험한 질환입니다.

 

트라코마는 환자의 안분비물에 의해 감염됩니다.

서로의 접촉으로 감염되는 직접적 간염

환자가 사용하던 수건이나 옷 등을 통해 감염되는 간접적 간염이 있어요.

또는 벌레를 통해 안분비물이 옮겨지기도 하므로 청결하지 못한 위험지역에서는 손과 얼굴을 자주 씻어야 하며,

평소에 손으로 눈을 만지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트라코마는 감염부터 증상까지 5일간의 잠복기가 있으며,

초기 증상으로 농성분비물, 결막부종, 충혈 등이 있습니다.

위눈꺼풀 결막(상안검결막)에 여포가 나타나는 등의 증상은 감염 이후 3주 정도가 지나야 하므로

초기 증상으로는 트라코마인지 일반 세균결막염인지 구분하기 힘들어요.

따라서 트라코마의 발생 단계를 개인적으로 알아차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트라코마의 진행 단계는 4단계로 나눌 수 있어요.

1단계 초기 트라우마는 위눈꺼풀 결막에 여포, 유두가 나타나고 각막의 상부에 흉터(판누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단계 성숙 트라코마는 결막의 여포, 유두가 더 커지고 각막이 혼탁해지며 판누스가 진행됩니다.

3단계 흉터성 트라코마는 여포가 괴사되어 위눈꺼풀 결막에 선 모양의 흉터가 생깁니다.

각막의 흉터조직이 눈으로 보일 만큼 또렷해지며, 눈꺼풀 흉터로 인해 눈꺼풀속말림이 시작됩니다.

4단계 비활동성 트라코마는 전염성 및 염증반응이 없어지는 시기입니다. 그렇다고 좋은 것이 아니에요.

결막에 흉터가 그대로 남아서 속눈썹증, 눈꺼풀속말림, 각막 혼탁 등의 갖가지 후유증을 남깁니다.

각막이 혼탁해지면서 실명으로 진행될 수 있기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병이지만

혹시 아프리카, 중동, 인도 등으로 가시는 분들은 매우 조심해야 할 병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