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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눈건강/건강정보| 일상 속 건강

[월요병극복] 눈건강, 눈에좋은음식 (11) 연말연시 안약 사용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새로운 아침을 여는 굿모닝 :D 

'굿모닝 성모안과'입니다.


오늘 월요일이 지나면, 이제 올해에 남은 월요일은 단 하나입니다.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또 흘러왔네요.


오늘은 연말에 실수하기 쉬운, 놓치기 쉬운 눈건강 이야기를 드릴까 하는데요.

꼭 좋은 도움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월요일 눈건강 이야기 시작합니다 !


굿모닝성모안과의 눈좋아지는방법 시리즈 콘텐츠 모음 → 보기



바쁜 모임! 즐거운 모임! 한 해의 마무리! 그래서 깜박하기 쉬운!



본격적으로 연말 약속이 이루어지는 때입니다.

친구들과의 송년회, 직장에서의 망년회, 지인들과의 가족과의 소중한 모임 등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새로운 한 해의 건강과 축복을 바라고,

쌓여왔던 이야기들을 서로에게 풀어놓기도 하는 좋은 날들이 이어지는 연말입니다.


하지만 시력교정술을 아직 받지 않으시고 콘텍트렌즈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

아니면 시력교정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관리가 요구되거나,

혹 안구질환으로 인해 눈건강에 주의가 필요하신 분들의 경우에

꼭 깜박하기 쉬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안약'이지요.


소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 중에 시간은 가는 줄 모르다보면

안약의 투여 시간을 깜박하기가 너무나 쉽습니다.

때로는 눈이 불편해서 안약을 넣으려는데 깜박 챙겨오지 않은 경우도 생기게 되지요.



안약 사용하는 사람이 한둘인가요? 같이 쓰면, 빌려 쓰면 되지요?



만약에 이런 가정을 해볼까요?

연말에 편안한 휴식을 위해 밀린 업무를 정산하느라 안구건조증이 발생했다고요.

그래서 안약을 처방 받았는데, 즐거운 모임 중 안약이 없음을 알아챘다고요.

그런데 옆에 앉은 지인이 나와 똑같은 안구건조증을 가지고 있다면?

마침 지인에게 안약이 있다면?


나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지인의 안약을

잠시 대안으로 사용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우선 첫째로 안약용기를 통해 세균이 전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신의 안약이더라도, 안약 사용 시 용기가 눈에 직접 닿는 것은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안약이 같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증상, 혹은 나와 같은 증상명이라고 하더라도

처방 받은 안약은 다른 안약일 수가 있습니다.



안약의 올바른 사용법은 '전문의가 지시해준 그대로'



안약의 가장 올바른 사용 방법은 전문의가 지시해준 그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주의사항으로 권고를 들은 '투여 시간'에 '투여 간격'을 지키고,

'투여 방법'에 따라 '투여량' 만큼 투여하시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막상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많게 되는데요.

지금의 시즌(연말 연시)처럼 약속이 많을 때에는 더욱 그러기가 쉽기 때문에

더욱이 요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가령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실수 중에 또 하나가

안약을 새로 챙기지 못해(남은 안약의 양을 체크하지 못해)

남은 안약을 섞어서 사용하시는 경우인데요.

안약이 섞이게 되면 부작용의 우려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좋은 방안이 아닙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순간



지금 이 순간을 읽으시는 순간 남은 안약의 양을,

그리고 평소 가지고 다니시는 곳에(가방 등) 안약을 잘 챙기고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더하여, 모니터에 포스트잇이나 요즘 100이면 100 다 가지고 계신

스마트폰의 메모 기능이나 알람 어플 등을 이용해서

안약 투여 시간을 미리 알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둔 뒤에

모임에 참석하시는 것 역시 손쉽게 눈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연말, 기대되는 새해 역시 모두 '건강'에서 시작됩니다.

사소한 실수와 방심으로 연말 연시를 진료와 치료로 번거롭게 안과 방문하게 되시는 건

굿모닝 성모안과에서도 바라지 않은 일인데요.




항상 눈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혹시라도 눈에 불편 증상이나 이상 증상이 생기신다면

참거나 자가조치를 취하시지 마시고 꼭 안과 전문의를 통해 올바르게 치료하실 수 있기를 바라면서,

한 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