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 예방이 필요한 이유는?

근시 예방이 필요한 이유는?

 

근시는 안구가 길어지면서 상이 망막 앞에 맺혀 가까운 것은 잘 보이지만 먼 것은 잘 안 보이는 증상입니다. 그런데 안과에서는 근시를 꼭 예방하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고 말합니다. 현대인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근시이며 시력이 좀 떨어지는 것뿐인데 어째서 눈 건강과 연관이 있을까요?

 

 

근시의 종류

근시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굴절성 근시’로 각막이 너무 뾰족하거나 수정체가 너무 두꺼워서 빛의 굴절이 심해 망막 앞에 상이 맺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축성 근시’로 빛의 굴절률은 괜찮지만 안구 자체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빛이 망막 앞에 맺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근시는 축성 근시입니다.

 

근시 합병증

성장기인 청소년기에 몸이 성장하면서 안구 길이도 길어지는데요. 이 과정에서 근시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망막은 눈 안쪽 벽을 감싸고 있는 신경막인데요. 안구가 계속 길어지면서 고도근시가 되면 망막도 계속 늘어납니다. 그런데 망막은 늘어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계속 얇아지다가 결국 구멍이 나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도근시로 망막이 찢어지면 망막박리가 나타나고 망막 중앙의 황반에 변성이 오면 시야가 왜곡되어 보이는 황반변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구가 길어지면서 눈 속 구조물 기능이 약해지면서 시신경도 손상되어 녹내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실명질환인데요. 안구가 길어지는 것을 예방하면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각종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근시 예방법

지금까지 밝혀진 근시 예방법으로 효과적인 것은 청소년기에 드림렌즈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드림렌즈는 잘 때만 착용하는 렌즈로, 하루에서 이틀 정도 교정된 시력으로 생활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이미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었듯이 자는 동안 각막을 눌러줘서 시력을 교정해주는 드림렌즈를 성장기에 사용하면 안구가 길어지는 것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고도근시라면 렌즈삽입술 ▼

고도근시라면 각막손상 적은 렌즈삽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