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돌이 생기다니, 이게 말이 돼???
많은 사람들이 눈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외래진료를 받으신다는 사실에 놀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이 질환의 이름은 결막결석!
무서운 병 같지만 외래에서 5분 정도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며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면 굳이 돌을 제거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결막결석에 대해 살펴볼까요?
결막결석
결막결석은 결막에 염증이 생기면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결막에서 점액질이 나오는데
이 점액질은 눈물이 눈동자 표면에 잘 붙어 있게 해주는 기능과
눈물이 공기 중에 증발하는 것을 막는 기능이에요.
그런데 결막에 염증이 생기면 점액질이 딱딱하게 돌처럼 굳어버린답니다.
결막결석의 원인은
과도한 눈화장, 만성염증, 장시간 렌즈 착용 등이 있어요.
산소가 통하지 않는 렌즈를 하루 8시간 이상 착용하시면
눈의 피로도가 올라가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눈 화장은 제대로 지우지 않거나 화장품 잔여물이 눈 안에 들어가는 것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에요.
결막결석 치료는 생각보다 간단하답니다.
결석이 있는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각막이 긁히는 느낌이 난다면 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막에 상처가 난다면 더 큰 병이 생길 수 있거든요.
치료는 간단하게 점안마취를 한 뒤
결막에 있는 결석을 바늘과 면봉으로 제거한답니다.
하지만 결석이 느껴지지 않거나 작은 좁쌀처럼 많이 있다면
바늘로 하나하나 딸 때 더 큰 상처가 생길 수 있어서
결석이 더 커지는지 아닌지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아요.
결막의 염증이 결막결석의 원인이므로
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결막결석 예방에 가장 좋답니다.
특히 눈 화장이 심하다면 제대로 씻어주셔야 해요.
결막결석이 느껴진다면 방치하거나 비비지 마시고
병원에서 간단하게 치료 받으시면 된답니다.
눈에 이상한 것이 있다고 놀라지 마시구
굿모닝성모안과에 바로 찾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