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굿모닝:D 안종합/안구건조증| 눈을 촉촉하게

안구건조증 진단방법; 리피뷰 & 인플라마드라이

안구건조증 진단방법

리피뷰 & 인플라마드라이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건조증이 계속된다면 전문적인 장비로 눈을 검사해 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안구건조증을 진단하는 두 가지 장비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만성 안구건조증은 마이봄샘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기 쉬운데요. '리피뷰'는 마이봄샘 상태를 확인하는 장비입니다. 마이봄샘 기능과 안구건조증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마이봄샘은 눈꺼풀에 위치하는 기름샘입니다. 눈을 깜박일 때마다 마이봄샘에서 기름물질이 나와 각막 전체에 고루 퍼지고, 이것은 눈물막의 기름층을 형성합니다. 이 기름은 각막을 덮고 있는 눈물을 코팅해줘서 눈물이 빨리 증발하지 않도록 돕는답니다. 그런데 마이봄샘이 손상되어 기름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면 눈물이 빨리 증발하겠죠?

리피뷰는 마이봄샘의 구조를 다각도로 촬영해서 마이봄샘이 손상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봄샘에서 분비되는 눈물막의 기름층을 '광간섭단층촬영기법'으로 측정해서 눈물막이 얼마나 잘 형성되었는지 확인해줍니다. 


 



만성 안구건조증은 눈의 염증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인플라마드라이'는 눈 속의 염증 유무를 확인하는 장비인데요. 아래 눈꺼풀을 눌러 검결막이 노출되면 장비를 갖다 대어 소량의 눈물을 채취합니다. 그러면 장비를 이용하여 눈물 속 MMP-9농도를 측정하는데요. MMP-9은 '기질 금속단백분해효소'로, 안구 표면의 상피세포가 자극을 받을 때 생성되는 단백질 분해효소입니다. 가장 정확한 염증 생체 지표라서 눈물 속에 MMP-9이 증가하면 눈에 염증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플라마드라이는 10분 안에 염증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서 간편하게 안구건조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안구건조증 치료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