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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안종합/노안교정술| 다시 찾은 시야

우리 눈에 돋보기가 두 개?

우리 눈에

돋보기가 두 개?


우리 눈에는 돋보기 역할을 하는 조직이 두 개가 있습니다. 바로 각막과 수정체인데요. 어떻게 빛을 굴절시키는지 과정을 살펴볼까요?




 

각막은 '두께가 일정한 두꺼운 돋보기'입니다. 눈의 앞쪽에 위치하며 빛을 망막으로 통과시켜야 하니 혈관이 없이 투명합니다. 성장기에 안구가 길어지면 망막이 점점 뒤로 밀려나서 상이 앞으로 맺히는 근시가 생기는데요. 안구 성장이 끝난 성인이 된 후에는 라식, 라섹수술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라식, 라섹은 '두께가 일정한 두꺼운 돋보기'인 각막을 인위적으로 깎아내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인데요. 각막은 다섯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어떤 수술을 받으냐에 따라 각막 손상도가 달라집니다. 환자는 개인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을 받아야 안전하게 시력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수정체는 '두께가 변하는 얇은 돋보기'입니다. 각막 뒤쪽에 위치하며 각막과 마찬가지로 빛을 통과시켜야 하므로 혈관이 없고 투명합니다. 수정체는 탄력성이 있기 때문에 주변 근육에 의해 두꺼워지기도 하고 얇아지기도 하는데요.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빛을 많이 굴절시켜야 하므로 수정체가 두꺼워지고 멀리 볼 때는 얇아집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수정체와 주변 근육의 탄력이 떨어져서 두께를 자유자재로 만들지 못하고 결국 얇은 상태를 유지하는데요. 이것이 노안입니다. 노안이 오면 멀리 있는 것은 그나마 잘 보이지만 가까운 것은 잘 안 보이기 때문에 돋보기가 필요합니다.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노안과 백내장을 한 번에 치료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방법은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노안과 백내장 모두 수정체의 노화로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다초점 혹은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노안교정술을 받으면 백내장을 치료하면서 시력도 교정할 수 있습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노안교정술에 난시까지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