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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광이 유발하는 황반변성

청색광이 유발하는 황반변성


블루라이트라고도 불리는 청색광은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영상기기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빛입니다. 눈이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어 있으면 망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광선의 파장은 390~770nm인데요. 파장의 길이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400nm~500nm는 청색으로, 500nm~600nm는 황색으로, 660nm~700nm는 적색으로 보이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청색광은 다른 가시광선에 비해 파장이 짧습니다. 그리고 파장이 짧을수록 에너지는 강합니다.

이렇게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청색광이 우리 눈에 들어오면 망막까지 도달하여 손상을 줄 수 있는데요.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면 황반변성과 같은 망막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에서 약간 함몰된 부분으로, 황색으로 보이는 조직인데요. 시신경의 대부분이 밀집된 곳입니다. 황반을 구성하고 있는 노란 색소는 루테인이라는 성분인데요. 이 루테인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청색광을 흡수해줘서 루테인 농도가 높을수록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청색광 영향을 덜 받습니다. 루테인이 부족하고 청색광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시력저하와 시야왜곡을 유발하는 황반변성이 올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자가진단법]

따라서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방법은 루테인을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인데요. 루테인이 풍부한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의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면 황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황반변성은 미세혈관에 찌꺼기가 생겨서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황반변성 환자에게는 흡연이 가장 안 좋습니다. 황반변성이 있는 분, 망막이 약한 분들은 무조건 금연하셔야 합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눈 건강의 적,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