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안구 손상 유발
요즘 미세먼지 문제가 하루가 멀다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미세먼지는 호흡기에만 문제를 일으키신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눈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 미세먼지가 안구 손상 유발? - 기사 보기]
고려대구로병원 연구팀은 고농도의 미세먼지에 눈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안구 표면 손상 위험이 3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습니다. 눈 스스로를 보호하는 울타리가 없는 것일까요? 있습니다. 우리 눈에는 외부 이물질의 공격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눈물층의 가장 아래를 담당하는 '뮤신'이라는 점액물질이 나옵니다. 그런데 위 연구 결과, 미세먼지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안구는 눈을 보호하는 뮤신의 분비가 계속 감소하여 눈을 보호하는 방어기능도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0~30 : 야외활동하기 무리 없는 좋음 상태
- 31~80 : 야외활동하기 큰 무리 없는 보통 상태
- 81~150 :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야외활동 자제해야 하는 나쁨 상태
- 151~ : 어린이, 노약자는 외출 자제하고 마스크 필수인 매우 나쁨 상태
렌즈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가 렌즈에 붙으면 렌즈에 손상을 주고, 미세먼지가 붙은 렌즈를 사용하면 눈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눈이 좋은 분들도 보호안경을 사용하시면 눈으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데요. 물론 안경과 눈 틈 사이로 들어오는 먼지까지 막아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안경을 착용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크기 때문에 보호 안경 하나 마련해서 출퇴근길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급격한 시력 저하 원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