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이드 체질
시력교정술 가능?
켈로이드란 몸에 작은 상처가 났어도 회복되는 과정에서 몇 배 크기의 흉으로 남는 것을 말합니다. 라식·라섹수술도 각막을 손상시키며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인데 과연 켈로이드 체질인 분들도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우리 몸은 상처가 생기면 섬유조직을 회복을 유도하는데요. 그런데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심하게 뭉쳐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흉터가 본래 상처 크기보다 더 커지고 가려움과 압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성질을 켈로이드라고 해요. 켈로이드 체질인 분들은 몸에 최대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라식이나 라섹은 모두 각막을 깎아내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인데요. 이전에는 켈로이드 체질의 사람들이 라식은 할 수 있지만 라섹은 못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라식 수술은 각막에 상처가 거의 없어서 제한이 없고 라섹은 각막을 긁어내기 때문에 각막혼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켈로이드 체질의 사람들도 라섹수술을 해본 결과 특별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는데요. 켈로이드 체질 환자의 라식·라섹 후 결과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켈로이드가 있는 분들은 그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보고 전문의와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라섹 후 각막혼탁의 원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