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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안종합/소아안과| 미래를 밝혀요

[부산 소아안과] 신생아 안질환

신생아 안질환


태어난 직후의 신생아에게도 안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눈의 이상을 잘 알아차리지도, 표현하지도 못하기에 부모님들께서 특별히 신경써 주셔야 하는데요. 신생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신생아의 5~6%은 비루관(눈물관)이 막혀 있습니다. 이들 중 90%는 3개월 내외로 자연스럽게 뚫리게 됩니다.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계속 눈물이나 염증이 생겨서 치료가 필요한데요. 마사지를 해주어도 뚫리지 않고 생후 6개월 전이라면 전신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지만 돌이 지나면 전신마취를 하고 눈물관에 실리콘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신생아는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눈물길이 제대로 뚫려있지 않아서, 자라나는 눈썹이 눈을 찔러서 세균 감염 확률이 높습니다. 출생 후 30일 이내의 아이에게 생기는 결막염을 신생아 결막염이라고 하는데요. 증상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심한 눈곱, 충혈, 결막부종 등이 있습니다. 신생아 결막염에는 원인에 따라 세균성, 클라미디아성, 헤르페스성 등이 있습니다.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으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인데요. 선천성 녹내장은 태어날 때부터 안압이 높아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신생아 10,000명 당 한 명꼴로 발생합니다. 선천성 녹내장이 있으면 아이가 빛에 예민하여 눈을 못 뜨거나 눈물을 자주 흘리고 얼굴을 파묻는 행동, 동공이 커지거나 각막이 혼탁해지는 증상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선천성 백내장은 신생아 250명 중 한 명 정도에게서 나타납니다. 육안으로 동공이 하얗게 보이는 경우는 심한 경우입니다. 백내장이 아이의 시력 성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경과를 지켜볼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방해가 된다면 즉각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선천성 백내장이 있는 아이들은 수술을 해도 시력이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계속적인 약시 치료, 시력 교정이 필요합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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