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사용 시 겪는 문제들
렌즈를 사용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상황에 놓여있을 때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아직 겪지 않은 일이라면 당황하지 않게 미리 알아보고 해결해보아요.
렌즈가 제대로 안 씻겨서 먼지나 이물질이 있는 채로 눈에 넣었을 때 렌즈에 손상이 있을 때 이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에 수분이 부족하여 뻑뻑할 수 있습니다. 이물감이 느껴질 때는 렌즈를 빼서 다시 깨끗하게 세척 후 렌즈에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렌즈를 청결하게 사용하더라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렌즈 변형이나 안구건조증, 각막 상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을 깜박일 때 눈물이 윤활 작용을 잘 못하는데 렌즈까지 각막 위를 덮고 있어서 따가울 수 있습니다. 증상이 계속 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렌즈를 빼지 않고 자거나 눈을 비빈 후 갑자기 눈에서 렌즈가 없어졌을 때 당황하신 적 있으시죠? 주변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렌즈가 보이지 않을 때, 그러다 눈 속 깊은 곳에서 렌즈가 느껴지면 더 당황하셨을 거예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렌즈가 눈 뒤로 완전히 넘어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렌즈가 눈 안에 있다면 위 또는 아래 눈꺼풀 뒤에 숨어있답니다. 인공눈물을 몇 방을 넣어주면 렌즈가 자연스럽게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쉽게 빠지지 않는다면 렌즈가 있는 곳 눈꺼풀을 동공 쪽으로 옮기면 렌즈가 빠져나옵니다. 너무 세게 누르시면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렌즈를 살살 빼주세요.
렌즈를 사용했는데 갑자기 침침해졌다면 혹시 렌즈를 좌우 반대로 끼지 않았는지 확인해보세요. 렌즈 도수가 각각 다르게 들어가 있다면 반대로 사용할 경우 앞이 잘 안 보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렌즈를 장시간 사용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각막은 눈물로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는데 산소투과율이 낮은 렌즈를 사용하면 영양과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각막이 붓게 됩니다. 이 때 시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습니다. 렌즈 사용은 하루 최대 8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 렌즈를 오래 끼면 각막이 얇아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