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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안과] 나이별 눈물흘림증 원인

나이별 눈물흘림증 원인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은데 갑자기 눈물이 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라 신체적인 문제로 인한 눈물흘림증인데요. 소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눈물흘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한번 살펴보실까요?


아이가 태어났는데 계속 눈물을 흘리고 있다면 부모님 입장에서 당황하실 수 있는데요. 많은 아이들이 코 눈물관(비루관) 끝부분이 제대로 뚫려있지 않은 상태로 태어나게 됩니다. 생후 6개월까지는 '눈물주머니마사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눈물관을 뚫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후 6개월 이후에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2개월 이후에는 수술 시 전신마취를 한 후 비루관에 실리콘관을 삽입하여 막을 뚫어주어야 하기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신마취를 하지 않는 생후 6개월~12개월 사이에 수술받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건조한 질환인데 왜 눈물흘림증과 관계가 있을까요? 눈물막이 파괴되어 눈이 건조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예민해집니다. 그래서 살짝 부는 바람과 같은 적은 자극에도 눈물이 나는 것이죠. 특히 20~30대에서 안구건조증이 많이 나타난답니다. 눈은 건조한데 눈물이 불쑥 날 때가 많아 의아해하셨다면 눈물흘림증 역시 안구건조증의 증상이므로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안구건조증 원인 및 관리 - 보기]


소아 눈물흘림증은 선천적으로 비루관 끝부분에 막이 뚫리지 않은 상태라면 성인 눈물흘림증은 후천적으로 비루관이 막힌 것입니다. 주로 장년층에게서 많이 발견되며 눈물이 계속 고여 있어 초기에는 눈곱이 많이 발생하며 이후에는 눈물주머니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아닌 눈물길 폐쇄가 원인이라면 눈물주머니와 코를 연결해주는 실리콘삽입술과 같은 수술이 필요합니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같아도 그 원인은 다양합니다. 병원에서 정밀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고 그에 맞는 치료가 시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