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안병증이란?
갑상선이 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갑상선에 이상이 오면 면역체계에도 이상이 나타나 눈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아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일어나는 이유는 갑상선이 자가면역항체의 공격을 받기 때문입니다. 외부에서 우리를 공격하는 바이러스를 막는 것인데 자가면역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와서 외부가 아닌 자기 몸의 장기, 기관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갑상선을 공격하는 자가항체가 생기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 자가항체가 갑상선을 공격한다면서 왜 눈도 공격할까요? 갑상선의 3가지 자가항체 중 갑상선자극호르몬수용체가 눈 뒤쪽에도 있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보다 눈에 먼저 이상이 올 수 있습니다. 또는 그 반대가 될 수도 있으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치료한 후에도 눈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갑상선의 기능과 갑상선 안병증의 시기가 동일하지 않기에 증상을 알아차리는 데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눈이 충혈되고 눈꺼풀 후퇴나 붓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보다 심해지면 눈 주변 근육들이 비대해지고 안구가 앞으로 돌출되는데요. 안구돌출 증상이 있으면 잠잘 때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아서 각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안구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눈 초점이 달라질 수 있으며 복시, 사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극히 드물지만 압박성 시신경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안구 돌출로 인해 시신경이 압박되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될 수 없기에 바로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실명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갑상선 기능이 눈에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만 회복되면 그에 따른 안질환도 사라질 수 있을까요? 갑상선 안병증 치료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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