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운 아침을 여는 굿모닝 :D
'굿모닝 성모안과'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점점 나빠지고,
앞에 글씨나 물체가 흐릿흐릿 제대로 분간이 되지 않는 현상.
여러분은 어떤 단어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노안? 백내장?
네, 둘 모두 맞습니다.
둘 모두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나빠지는 증상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노안과 백내장, 같은 걸까요? 노안을 백내장이라고 하는 걸까요?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누구나 늙고, 누구나 겪는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어갑니다.
이건 갓난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 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물론 갓난아이의 경우 나이가 들게 되면서 점점 '신체발달'을 이루게 됩니다.
하지만 반면에 아기에서 아이로, 아이에서 소년소녀로, 청소년으로, 청춘으로,
성인으로, 그리고 그렇게 세월이 지나게 되면 신체는 점점 기능이 줄어가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안도 백내장도 누구나 겪을 수 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노안은 나이가 듦에 따라 수정체가 굳어 딱딱해지고,
또한 마치 피부의 탄력을 잃게 되듯 수정체 역시
탄력을 잃게 되면서 수정체의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 수정체의 능력이란 굴절력의 능력이라 할 수 있지요.
굴절력의 능력이란 초점은 얼마나 잘 맞출 수 있느냐,
곧 얼마나 또렷하게 볼 수 있느냐 입니다.
카메라, 오래 쓸수록 자연스럽게 먼지가 끼이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오래된 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로 많은 하늘을 보았고, 사람을 만나고, 기억과 추억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제 오래 되어 어느새 렌즈에는 먼지가 끼이고 쌓이게 되었는데요.
먼지의 더께가 쌓인 렌즈로 담은 풍경은 실제와는 달리 뿌옇게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스러운 백내장의 예입니다(물론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백내장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먼지가 쌓이고, 기스가 나는 카메라의 렌즈처럼
우리의 눈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 수정체에 점점 혼탁으로 인해 탁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마치 오래된 렌즈로 찍은 사진처럼 우리의 눈 역시
사물과 풍경을 흐릿하고 뿌옇게 보게 되지요. 이것이 백내장 입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노안은 초점이 정확하게 맞지 않게 되는 증상이고,
백내장은 앞이 선명하지가 않고 뿌옇고 희마하게 보이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누구나 노안에 들듯, 누구나 겪는 백내장
누구나 노인이 되듯 누구나 노인을 겪게 됩니다.
그렇다면 백내장 역시 누구나 겪을 수 밖에 없는 질환일까요?
100%라고 호언을 할 수는 없지만 100%에 가깝다고 해도 맞는 이야기입니다.
60대에는 60%, 70대에는 70%, 80대에는 80%의 수치로 백내장이 나타난다고
쉽게 표현을 한다면, 이 표현보다 실제로는 더 높은 수치로 백내장을 발병하게 되니까요.
이는 수정체의 기능 퇴화와 혼탁이라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 때문에 그렇습니다.
실제로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 백내장의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백내장은 선천성 백내장과 후천성 백내장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노인성 백내장은 후천성 백내장에 속합니다.
왜 백내장과 노안이 기묘한 동거 관계를 이룰 수 밖에 없는지, 이제 이해가 좀 되시나요?
그러나 누차 말씀 드렸듯 백내장이 꼭 '노안'으로 인해서만 생기게 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 최근에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부쩍 늘어남에 따라
어쩌면 '백내장'과 연관이 전혀 없어 보이는 3~40대의 젊은 분들까지도
백내장에 대한 문의로 인해 안과를 찾으시는 경우들이 많이 있게 됩니다.
일상 중에 눈에 입은 외상이나, 당뇨, 불균형한 영양 섭취, 아토피성 피부염,
또한 과도한 자외선 노출까지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백내장으로부터 '건강한 눈'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리 미리 안과를 찾으시어
전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 그리고 전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바른 방도가 됩니다.
백내장. 풍부하고 다양한 케이스의 백내장 노하우를 지닌(백내장 수술 전국 1위, 3만 명 이상 수술)
굿모닝성모안과와 상담하세요. 그럼 오늘도 남은 하루 건강히 보내시고, 내일 아침도 '굿모닝' 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