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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눈건강/건강정보| 일상 속 건강

임신 중 주의해야 할 눈 치료 _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임신 중 주의해야 할 눈 치료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임신을 한 상태, 또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어떤 치료든 망설이게 되는 게 부모 마음이죠? 특히 어머니 입장에서는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사, 약을 절대적으로 피하고 싶을 텐데요. 혹시 눈 치료도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황반변성을 치료할 때는 보통 주사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주사일로부터 3개월 후에 임신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주사약(항체약물)이 태아에게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항체주사치료를 계속 하는 동안은 모유수유도, 임신도 권해지지 않는답니다. 혹시 임신인 줄 모르고 황반변성 치료를 하고 계셨다면 임신을 아는 즉시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알린 후 태아의 상태를 확인해야 해요. 이후 치료를 계속 해야 할지 중단해야 할지는 전문의와의 상담 후 결정하셔야 합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이 임신을 하면 당뇨망막병증이 걸릴 확률이 높고, 이미 질환이 있다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3개월에 한 번 정도는 눈 내부를 검사할 필요가 있어요. 비증식성당뇨망막병증인 경우에는 3개월마다 검사해도 괜찮지만, 질환이 더 진행되어 증식성당뇨망막병증인 경우에는 한 달에 한 번 철저하게 검사받으셔야 합니다.



시력이 떨어지는 것도 감수하며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주고 싶지 않은 부모님의 마음을 백번 이해하기에 당뇨로 인한 망막질환을 정성껏 진료, 치료하는 굿모닝성모안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