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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안종합/망막| 건강한 삶으로

망막검사, 청소년에게도 필요합니다

망막검사, 청소년에게도 필요합니다



망막검사는 중년이상의 성인에게만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중년의 비중이 많겠지만 청소년에게도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이유는 고도근시로 인한 망막열공, 변성 등 망막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근시는 안구의 길이가 길거나 수정체의 굴절력이 강해 먼 곳이 잘 안 보이는 증상이에요. 고도근시는 남들보다 안구의 길이가 한참 길기 때문에 망막이 이를 버티지 못하여 찢어지거나 구멍이 날 수 있으며, 청소년 고도근시는 성인이 되기 전까지 계속 진행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다른 망막질환이 급격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고도근시를 단순히 질환이 아닌 증상으로 여기기엔 망막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적지 않아요. 초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면 망막질환으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지만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을 쉽게 막지 못하는 이유도 이 망막질환들의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기 때문입니다. 


시력에 치명적이지만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기는 매우 어려운 망막질환이라 조심해야 하고 증상에 대해 예민해야 하는데요. 망막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고도환자, 40세 이상의 사람들은 1년 1회 안과검진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 꼬박꼬박 정기검진을 하는 분들은 많으시지만 눈에는 그만큼의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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