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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안종합/소아안과| 미래를 밝혀요

[서면소아안과] 선천성 녹내장 증상

선천성 녹내장 증상



아이들은 자신이 불편해도 불편한 줄 모르며, 안다고 해도 말로 정확히 표현할 수 없기에 부모님들이 아이의 질환을 알아차리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때문에 아이가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선천성 녹내장을 가진 아이들의 행동입니다.


아이가 실내 불을 켜는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여 손으로 눈을 가리거나 얼굴을 바닥에 파묻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서, 또는 시신경이 약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어떤 경우든 아이가 가지고 있는 시신경이 안압을 이기지 못하기에 시신경에 손상이 오는 것인데요. 이 경우 압력을 이기지 못해 다른 아이들보다 더 큰 눈동자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선천성 녹내장이 있는 아이들은 눈동자도 크고 빛에도 예민해서 눈물이 많이 흐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는 것이 아닌데도 눈물이 많이 흐른다면 선천성 녹내장이나 다른 안질환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선천성 녹내장은 일찍 생길수록 증상, 재발 위험 등이 많아서 한 번 이상의 수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녹내장을 늦게 알았을 때는 실명, 안구위축 위험이 올 수 있지만 무조건 큰 시력 손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출생 후 1년이 지난 아이들은 6개월마다 안과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야 심각한 질환이 있어도 조기 치료를 할 수 있으니 부모님께서 아이들의 행동을 잘 관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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