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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눈건강/건강정보| 일상 속 건강

[굿모닝성모안과] 카메라와 눈 비교

 

 

카메라와 눈

완벽하게 만들어진 사람의 눈을 따라 카메라가 만들어졌는데요.

서로 비교해보면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서 준비해보았어요.

 

 

이렇게 보기 쉽게 만들어진 자료가 있었어요.

홍채는 조리개와, 수정체는 렌즈와, 그리고 망막은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눈이 먼저 세상에 나왔으나

카메라를 통해 하나 하나 살펴보는 것이 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리개의 역할은 빛을 조절하는 것이죠?

빛이 많으면 조리개를 조금만 열고, 빛이 없으면 조리개를 많이 열어서

사물이 제대로 보이도록 적당한 빛을 유지해준답니다.

 

홍채는 '빛이 통과하는 동공' 주위의 조직으로써

수축, 이완을 통해 동공의 크기를 조절합니다.

조리개와 마찬가지로 눈에 들어오는

빛이 너무 강한 때에는 홍채가 커지면서 (홍채를 닫으면서) 동공이 작아지고,

반대로 빛이 약한 때에는 홍채가 작아지고 (홍채를 열고) 동공이 커져요.

그래서 낮에는 홍채가 이완하여 빛을 적게 받아들이고

밤에는 홍채가 수축하여 빛을 많이 받아들인답니다.

 

 

요즘은 핸드폰 카메라에 익숙해져 있어서 

줌인아웃을 할 때 화면을 벌렸다 놓았다 하면 되지요?

하지만 일반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특히 줌인아웃 기능이 없는 렌즈라면

초점을 맞추기 위해 오목렌즈, 볼록렌즈를 사용해야 합니다.

카메라에서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 것은 렌즈예요.

 

안경을 생각해보아도 마찬가지예요.

가까운 곳은 잘 보이고 먼 곳은 잘 안 보이는 학생들의 근시는

오목렌즈로 교정하죠?

먼 곳은 잘 보이고 가까운 곳은 잘 안 보이는 노년 때의 노안이나 원시는

볼록렌즈로 교정합니다.  

 

그런데 우리 눈은 아주 견고하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시력장애가 없다면, 또는 나이가 들어 노안이 오지 않았다면

먼 곳, 가까운 곳을 볼 때 자유자재로

오목해졌다가 볼록해졌다가 하는  조직이 있는데, 바로 수정체입니다.

수정체는 그것을 붙들어주는 여러 근육들의 수축, 이완을 통해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한답니다.

 

 

필름은 카메라에 들어온 상이 맺히는 곳입니다.

백내장인 사람이 사물을 보았을 때 시야가 흐릿한 건 알고 계시죠?

흐릿한 수정체를 통과한 상이 망막에 또렷하게 맺힐 수 없기 때문이에요.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붙어 있는 막으로써

상을 맺고 상을 대뇌에 전달하고 있답니다.

 

굿모닝성모안과의 카메라와 눈 비교, 재미있으셨나요?

안과 상식뿐 아니라 이렇게 재미있는 주제로 종종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