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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눈건강/외래진료| 믿음직한 치료

겨울철 설맹을 조심하라!

 

안녕하세요, 굿모닝성모안과입니다.

지금 학생들은 열심히 시험기간을 치르고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고 있을 때네요~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나 취업준비를 하고 있겠지만

젊은 때에 즐길거리를 빼놓을 수는 없죠!!

친구들이랑 모여 스키장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스키장에서 갑자기 앞이 안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무시무시한 사실을...????

 

설맹

눈에 반사된 자외선이 망막에 과잉 반사되어 일어나는 눈의 염증

 

겨울에 무슨 자외선이냐 하시겠지만

눈(雪) 반사된 자외선은 여름철 자외선보다 훨씬 우리 눈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스포츠를 즐기다가 자외선에 노출되는데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6시간 정도 후에 나타납니다.

 

설맹의 증상

눈에 통증이 오며 눈이 부시고 눈물이 계속 나요.

그런데 증상이 심해지면 망막이 화상을 입어 세균이 침투할 수 있어요.

 

 

사실 가벼운 설맹이라면 어두운 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눈을 감고 있으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된답니다.

응급처치로는 눈을 흐르는 물로 씻은 후, 따뜻한 물에 적신 물수건을 눈 위에 올려 찜질해주세요.

 

안대는 양안을 압박하며 2차적인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서 사용하지 마세요.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거나 여전히 앞이 잘 안 보인다면

병원으로 바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해요.

 

 

신나게 놀러 갔다가 아파서 오지 말고!!

눈밭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실 때는 자외선 차단용 고글을 이용해주세요~!

여름에도 선글라스를 고를 때 자외선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고르시죠?

고글도 마찬가지예요. 자외선을 차단해줄 수 있는 고글을 골라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