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모닝성모안과입니다.
오늘은 훈훈한 이야기로 찾아왔어요.
지난 달 10,000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나눔' 발대식이 있었는데요.
발대식에도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답니다.
그만큼 이 사회에 의미 있는 행사임을 알려주는 거겠죠?
굿모닝성모안과도 가까운 이웃을 돌아보자는 의미있는 나눔에 동참하여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후원과 노동(?)으로 함께 해 왔답니다.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올라오는 반찬이에요.
하지만 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는 사실 많은 비용과 체력,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서 "시간도 없고 귀찮다"는 분들은 그냥 사드시기도 하시죠.
그렇지만 귀찮아서가 아닌, 어쩌면 재정적인 여유가 없어서 마음의 여유까지 없어진 분들에게는
사 먹는 김치마저 사치가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부산진구노인복지관에서 정성스레 절인 배추, 양념, 속을 준비하여
꼼꼼하고 맛있게 잘 버무린 후 이웃에게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복지관 선생님들께서 비오는 날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답니다;;)
(부장님 ^^;;)
굿모닝성모안과에 찾아오시는 분들은 저희가 최선을 다해
깨끗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드립니다.
하지만 저희가 필요한 데도 여기까지 찾아오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기에 죄송하고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이런 마음을 어떤 방식으로 전해드릴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외부 검진도 나가고 이렇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곳에 찾아가는 것이랍니다.
내년에도 사랑의 김장나눔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은 굿모닝성모안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