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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눈건강/건강정보| 일상 속 건강

[바른 시력정보] D? 디옵터, 근시와 원시

안녕하세요, 새로운 아침을 여는 굿모닝 :D

'굿모닝 성모안과'입니다.



시력검사를 받게 되면



꼭 안과 내원을 통해 외래진료라든지,

시력교정술을 위해 사전 정밀시력검사를 받지 않더라도

안경점에서, 그리고 안경이나 렌즈 등 시력보조기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시력이 좋으신 분들 역시 학교에서라도

한 번쯤은 모두 시력검사를 받아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시력검사를 받았기에 눈이 좋은지, 좋지 않은지

체감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치적으로,

그래서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니까요.


물론 시력이 좋으신 분들의 경우 1.0 , 1.5 이렇게 '숫자'로만

자신의 시력을 알고 계실 텐데요. 반면 시력이 조금 좋지 못해

조금 더 자주 시력검사를 받게 되고,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고

지내시는 분들의 경우, 그리고 시력교정술을 위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신 분들의 경우 'D'라는 표시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D = Diopter = 디옵터



D는 디옵터(Diopter)의 앞글자를 딴

'눈의 굴절 이상의 정도'를 표시하는 단위입니다.

즉, 렌즈의 굴절력을 표시하는 수치가 되지요.


여기서 렌즈라고 하면 콘텍트렌즈만이 아닌

안경(안경알) 역시 포함이 됩니다.

참고로 카메라에도, 돋보기나, 확대경 등에도

이 D라는 단위가 사용이 되지요.


디옵터는 M(미터) 단위의 초점거리의 역수로

표시하는데요.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역수, 그러니까 초점거리가 길수록(멀수록)

디옵터는 역으로 작아지게(낮게) 됩니다.

굴절력이 약하다는 뜻이지요.



근시와 원시



초점거리의 역수를 조금 더 자세히 이해해 보겠습니다.

근시는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인다고 할 수 있는

시력의 상태이지요. 즉, 간단하게 근시의 경우 디옵터는 (-)가 됩니다.


그렇다면 먼 거리가 잘 보이는 원시의 경우에는

디옵터가 (-)의 반대인 (+)가 되겠지요.

그리고 굴절의 이상이 없는 정산안의 경우 디옵터는 '0'이 됩니다.

 

만일 시력검사판의 큼직한 글씨와 큰 그림조차

잘 보이지 않는다면, 그래서 내 눈의 시력은 '마이너스 시력이야'

라고 알게 되는데요. 이 때에 (-)란 정확히 '근시'를

표현하는 수치입니다. '시력'이 아닌 것이지요.



시력의 함정



왜냐하면 만일 '0 디옵터'에 해당하는,

근시 원시와 상관이 없는 눈을 가지고 계시더라도

하지만 굴절 이상과는 상관이 없는 각막의 혼탁이나 백내장과 같은

안구질환에 의해 시력은 0.1보다 낮을 수가 있게 됩니다.


반대로 (-)에 해당하는 근시에 있더라도

막상 시력은 0.5 이상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지요.

즉, 디옵터가 굴절 이상에 대한 '객관적인 수치'라면

시력은 사실 여러 요인에 의해서 잘 보이고 안 보이고에

대한 '주관적인 단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력, 그리고 시력에 있어 디옵터의 의미가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시력을 교정한다는 것은 결국 D, 디옵터,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것인데요.

라식수술 역시 각막실질의 굴절이상만큼의 굴절이상을 정확히 계산하여

레이저로 정밀하게 조사(교정)하는 시력교정술입니다.

굴절력 이상의 교정을 통해 초점거리가 정확히 맞게 되면서

결국 환자분의 시력이 좋아지게 되는 것이지요.




 시력교정술마다 안전한 수술과 정확한 시력교정 효과가 가능한

디옵터 교정(굴절 이상 교정)의 범위는 다르게 됩니다.


또한 실력보조기구인 안경이나 콘텍트렌즈의 도수 역시

이 디옵터를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인데요.

다음 시간에는 '디옵터, 볼록렌즈와 오목렌즈'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른 시력정보] 볼록렌즈와 오목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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