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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안종합/망막| 건강한 삶으로

우리 부모님, 노안일까? 황반변성일까?


안녕하세요새로운 아침을 여는 굿모닝 :D

'굿모닝 성모안과'입니다. 


굿모닝성모안과 가족 여러분들의 부모님의 안 건강은 어떠하신가요?

부모님이 정기적으로 안구검진을 받고 계신지,

최근들어 노안의 증상이 심해지거나 별다른 안 통증은 없으신지 여쭤보셨나요?

 

오늘은 어르신들을 대신하여 여러분들도 숙지하고 계시면 좋을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바로 노안과 헷갈리기 쉬운 안구질환, 환반변성에 대해 설명해드릴 텐데요,

모두들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듯이 평소에 부모님의 눈 건강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추후 나에게도 닥칠 지 모르는 상황을 대비하여 참고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황반변성? 황반? 어떤 증상의 안구질환인가요?


우리의 눈 안 쪽에는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이 있답니다. 

이를 가리켜 '황반'이라 부르지요. 이곳 황반에는 대부분의 빛을 받아들이는 

시세포 조직이 몰려 있어 시력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또한 황반은 우리의 눈 구조의 맨 뒤쪽, 망막 중에서도 물체에 상이 맺히는 

정중앙의 부위이므로 여러분들은 오늘 굿모닝성모안과와 함께 황반부에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황반변성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지요.



황반변성, 노안의 연장선일까?



그렇다면 황반변성을 왜 노안과 헷갈리기 쉬운 안 질환이라 했을까요?

흔히 우리는 눈이 침침하거나 가까이 있는 글자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을 

토대로 노안의 증상이라 여기곤 했는데요, 바로 이와 같은 증상은 환반에 이상이 생기는

황반변성 증상과도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노안은 노화로 인해 우리의 피부가 주름이 생기고 늘어지듯 수정체 역시 

 탄성력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수정체의 조절능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것이고,

황반변성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황반에 이상이 생기면서 중심시력과 상세시력

모두를 서서히 잃게 되는 질환이므로 이 둘은 다르게 판단해야 한답니다.



황반변성, 예방은 불가능한가?

 


황반변성을 앓게 되면 노안 증상을 넘어서 시야의 중심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물체의 형태가 삐뚤어지고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을 호소하곤 하는데요,

염증이 밖으로 스며나오는 성질이 아닌 경우에는 시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이와 같은 비삼출성 황반변성은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반대의 경우, 시력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진행 되어야 한답니다.

그러나 황반변성의 발병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결국 노화이기 때문에

모든 안질환의 초기 예방을 위해 요구되는 바와 같이 평소에 정기적인 안검진이 필요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연구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정도의 높은 

황반변성 질환 위험이 나타났으므로 금연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답니다. 

또한 황반변성은 만병의 근원이라 여겨지는 비만과도 연관이 있어

균형잡힌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하시는 것도 황반변성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오늘 저희 굿모닝성모안과가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은 것은

나이듦에 따라 나타나는 시력 저하를 모두 노안이라 여기지 마시고

황반변성과 연관 지어 보다 넓게 생각하시길 바란다는 마음이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