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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눈건강/건강정보| 일상 속 건강

[안구상식] 각막이란?


안녕하세요, 새로운 아침을 여는 굿모닝 :D 

'굿모닝 성모안과'입니다.


각막은 이전에 다뤘던 눈물 만큼이나 많이 쓰는 단어인데요, 그만큼 자세히 알려고

하면 잘 모르는 부위가 바로 각막이지요. 라식·라섹과 같은 수술에서 흔히 말하는 

'각막'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그래서 각막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각막이 정확히 뭐죠?






각막은 안구 앞쪽 표면에 있는 투명하고 혈관이 없는 조직으로 흔히 검은자위라고 하는

부분인데요, 각막의 역할은 눈을 외부로부터 보호할 뿐만 아니라 빛을 통과, 굴절시켜 볼 수

있게 해주는 조직입니다. 각막은 눈의 가장 바깥쪽 표면 중 가운데 부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각막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빛이나 물체의 상이 제일 먼저 이 막을 통해 눈으로 들어가게

되고 수정체, 초자체를 거쳐 망막에 이르게 되고 시신경을 경유하여 뇌에 전달됨으로써

우리가 빛이나 물체를 인식하게 되는 것이죠. 각막은 이처럼 우리가 사물을 보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눈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각막은 어떻게 생겼나






각막은 안구 앞쪽 표면 면적의 약 1/6을 차지하는데요 크기는 보통 11mm정도라고 할 수 있죠.

각막은 각막상피, 보우만막, 각막실질, 뒤경계판(데스메막), 각막내피 5개의 층으로 구성되고

각막상피세포는 각막 두께의 약 10%를 차지하며 결막(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의 상피와 이어지는데요, 5~7층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각막상피세포는 가장 아래층의 바닥세포가 증식하여 바깥쪽으로 밀려나와 7~14일 후 탈락합니다.


보우만막은 세포가 없는 무색의 투명한 섬유질로 구성된 막으로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습니다. 각막실질은 각막두께의 약 90%를 차지하며 대부분 교원 섬유로 이루어지고,

크기와 방향이 일정하며 투명합니다. 뒤경계판은 내피세포에서 분비된 두꺼운 바닥막으로

나이가 들면서 두께가 증가하지요. 마지막으로 각막내피세포는 한 층으로 이루어진

납작한 정육각형 형태의 세로포 출생 이후 재생되지 않습니다.




보는 만큼, 아는 만큼 중요한 각막!






각막은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수술에 의해 일부를 제거하거나 깎아서 시력을 교정합니다.

라식과 라섹 수술은 각막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에 따라 최소한의 절개 최소한의 제거를 

통한 수술법으로 계속 진화해 나가고 있는 것인데요. 현재의 라섹과 라식의 수술법은 시력

교정과 더불어 각막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하기 때문에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할 수 있죠.


투명하게 생긴 각막은 빛의 굴절과 전달에 주요한 기능을 하는 만큼 신경이 잘 발달되어

외부의 이물질에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외부환경에 항상 노출되어 쉽게 다치고, 다양한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요, 이러한 각막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각막상피세포를 제외한

다른 층의 조직들은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 만큼이나 소중히 다뤄야 할 부분이

바로 각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은 굉장히 예민하면서도 섬세한 기관입니다. 그 중 외부로 노출된 각막은 우리가 흔히

눈에 좋지 않은 습관들로 인해 손상이나 질환에 방치되기도 합니다. 각막이 있음으로 해서

우리는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보는 만큼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 재생되지 않는

각막을 위해 우리는 눈 건강에 유익한 습관을 알고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요.


보는 것과 아는 것이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더 멀리 더 오래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매일 매일 굿모닝 :D 굿모닝 성모안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