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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D 눈건강/건강정보| 일상 속 건강

[안구 상식] 눈물이란?


안녕하세요, 새로운 아침을 여는 굿모닝 :D 

'굿모닝 성모안과'입니다.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서 오히려 잘 모르는 것들이 있죠.

가족, 공기, 물 등등 우리를 구성하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너무 익숙해서 우리가 알기도 전에 이미 곁에 있는 존재들이죠.

눈물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여러분은 눈물에 대해 얼만큼 알고 계신가요?




눈 속에 물. 눈물.






눈물은 세 가지의 구성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물인데요, 물은 눈물샘에서 나오는 물 성분인데, 눈물을 구성하는 성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물은 그냥 물이 아닌 단백질, 면역성분,

영양소, 산소 등 눈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데 필수적이 성분들이 녹아들어 있죠.


눈물 속에는 점액성분이 있어서 물을 눈에 접착시켜주며 눈의 구석구석에 골고루 

퍼지게 하는 역할을 하며, 또 다른 구성 성분인 지방성분이 있어서 눈의 가장 바깥

부분에 막을 형성하여 눈물이 잘 마르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 눈에 흐르는 물






물, 점액성분, 지방성분 이 세 가지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눈물은 눈 속에서 

그 흐름이 있다는데요, 마치 강과 바다처럼 순환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눈은 5초마다 한번 깜박이는데 한번 깜박일 때마다 각막과 결막에 덮였던

눈물이 눈물관을 타고 코로 빠져나가고, 그 순간 새로운 눈물이 그 자리를 

대신해 덮이게 됩니다. (눈 하나 깜빡이는 것도 다 그 이유가 있었네요.)


만약 눈을 깜박이지 않고 오랫동안 뜨고 있다면 최상층에 있던 지방질이

서서히 수액층으로 침투해 내려가고 결국 최하층에 있는 점액층과 섞이게

되는데요, 점액층이 각막이나 결막에서 떨어지면서 눈물층 전체가 흔들리게

되고 평균 40초 정도가 되면 눈물이 빠져나가게 되지요.



감정의 종류. 눈물의 종류






눈물의 종류에는 기본적인 눈물과 반사적인 눈물이 있는데요,

기본적인 눈물이란 하루에 일정한 양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배출되어

유지되는 눈물을 말합니다. 이와 달리 반사적인 눈물은 아프거나 슬플

때 처럼 고조된 감정 상태에 반사적으로 나오는 눈물을 말합니다.


눈물은 우리의 몸과 감정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

때 나온다는 점이 무엇보다 신기한 일이죠? 


우리의 감정의 종류에 따라 함께 흐르는 눈물. 

여러분은 어떤 눈물을 가지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