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운 아침을 여는 굿모닝 :D
'굿모닝 성모안과'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오늘은 조금 무서운 이야기를 하나 드릴까 합니다.
바로, 지난 시간 '눈 앞에 벌레가 보이는 증상 비문증'과 달리
진짜 '눈 안에 벌레가 있는 안구질환 동양안충'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미리 말씀 드리기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건강한 안구 건강 습관과,
주의사항을 숙지하시고, 또한 혹 동양안충이 발생하더라도
굿모닝 성모안과를 찾아주시면 이외로 손쉽게 해결이 가능하니까요.
진짜 벌레가 있다? 눈 안에 벌레, 동양안충
"눈 앞에 벌레가 보여요!"
굿모닝성모안과의 '비문증' 콘텐츠 → 보기
눈 앞에 벌레가 보이는 증상 비문증과 달리
실제로 눈 안에 벌레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걷다가 눈 안에 갑자기 작은 초파리가 들어올 수도 있고,
자전거를 생생 달리다가 눈으로 벌레가 들어올 수도 있으니까요.
진짜 눈 안에 벌레가 있는 안구질환을 '동양안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에 예로 들었던 문득 초파리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온 것이
동양안충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요.
물론 어쩌다 벌레가 눈에 들어오거나 붙게 될 수 있지만,
보통은 다시 눈 밖으로 나가게 되지요. 잠깐 눈 안에 벌레가
들어왔던 것으로 '눈 안'에 벌레가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 동양안충은 초파리가 눈에 고인 눈물에 붙게 되면서
기생충이 전염이 되게 되는(알을 낳게 되는), 그래서 결국
정말 눈 안에 벌레가 있게 되는 안구질환입니다.
비문증, 동양안충 결론은 불편한 이물감. 해결은?
비문증도 동양안충도 결론은 눈의 불편함이고 이물감입니다.
눈물도 많이 나게 되고, 반사적으로 손으로 눈을 비비게 되면
2차 감염의 문제나, 눈의 상처로 인해 다른 심각한 안구질환이 생길 수도 있지요.
그러나 비문증이 시력에 크게 나쁜 영향을 주는 안구질환인 것은 아닌 것처럼
동양안충 역시 안과를 내원하시면 전문의의 진단 아래 간단한 조치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눈 안에 있는 벌레를 조심히 꺼내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러나 그것이 크든 작든 안구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눈건강 악화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눈의 불편이나, 간지러움, 따가움, 혹 이물감을 느끼실 때에는 되도록
눈을 만지지 마시고 빠른 시간 안에 안과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과 조치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동양안충의 경우 알이 성충이 되기 전까지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습니다.
특히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은 눈에(눈물에) 초파리가 붙지 않도록
보안경이나 선글라스 등을 통해 채비를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내 눈은 내가 지킨다
동양안충은 사실 애완견을 기르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사람보다는 강아지가 많이 걸리게 되는 안구질환입니다.
하지만 사람도 방심할 순 없는 것이 등산을 하거나 라이딩, 산책 등의
야외활동량이 늘게 되면서 동양안충이 생기게 되는 사례 역시
점점 더 늘어나게 되고 있습니다.
동양안충은 안과를 찾는다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일 방치하게 되거나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심각한 안구질환이
생길 수 있는 안구질환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눈 안에 기생충이 있다는
사실은 의심 없이 방치하기가 쉽기도 하고요.
벌레가 많은 곳을 지나다녀야 하는 야외활동 시에는 보안경을 착용하거나,
눈에 땀이나 눈곱이 차지 않게 깨끗한 젖은 수건 등으로 눈 주변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와 달리 이물감을 느끼거나,
혹 눈물의 양이 많아졌다고 생각이 될 때엔 안과를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눈물량의 변화나 눈곱량의 변화는 우리 몸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경고'입니다.
오늘 아침 평소와는 다른 눈곱량, 그저 피곤해서 그런 거라고 느끼셨나요?
꼭 동양안충이 아니더라도 정기적인 안구 검진은 나의 눈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