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운 아침을 여는 굿모닝 :D
굿모닝 성모안과입니다.
지난 몇 주에 걸쳐 망막질환에 관한 이야기를 마치고 나니 새삼,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세상을 비춰주는 우리의 건강한 안구에 고마움이 느겨지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망막질환 치료 포스팅을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망막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형광안저촬영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형광안저촬영술이란 무엇인가요?
망막질환의 치료에 앞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한 형광안저촬영술,
망막질환 만큼이나 낯선 검사방법처럼 느껴지실 텐데요-
형광안저촬영술이란 플루오레신이라는 특수한 형광조영제를 정맥주사한 후에
진행되는 검사방법이랍니다. 형광조영제가 망막이나 맥락막의 혈관을 순환하는 상황을
관찰하는 것으로 모든 망막질환 대상, 그중 안저의 미세한 변화를 파악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때문에 형광안저술을 이용할 경우 안내 혈류 순환의 특이사항을 비롯하여
망막혈관의 형태적 이상까지도 발견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안저란, 동공을 통해 안구의 안쪽을 들여다보았을 때 보이는 부분.
즉 망막 및 망막혈관 · 시신경 · 맥락막 등을 종합하여 아우르는 말
형광안저촬영술, 언제 필요할까요?
망막질환을 소개할 때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의 눈을 카메라와 비교하였을 때
필름에 해당하는 부분을 망막이라 부른다는 것은 이제 익히 알고 계시는 부분이지요?
망막은 영상이 맺혀지는 일종의 감각신경막조직이랍니다. 그리고 이 망막을 둘러싸고 있는 막을
맥락막이라고 하며, 맥락막에는 많은 혈관이 분포하고 있지요.
때문에 형광안저촬영술은 위와 같이 복작합 구조로 되어 있는 망막에 생긴
망막질환을 확인하기 위해서 일반적인 눈 검사만으로는 충분히 알 수 없는 경우에
요긴하게 쓰이는 검사방법이랍니다. 형광안저술을 망막질환 중에서도 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당뇨망막병증을 확인하는 데에 적합한데요,
형광안저촬영술로 망막의 상태를 파악한 후 레이저 광선치료를 진행하면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실명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답니다.
더불어 망막혈관이 폐쇄되는 망막혈관폐쇄증 또한 형광안저촬영술을 통해
진행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데요, 형광안저촬영술은 발생한 망막질환의
자세한 진단을 위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추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나아가 치료 후의 경과를 지켜보는 데에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답니다.
형광안저촬영술 진행 전, 유의사항을 참고하세요
그렇다면 망막질환의 진단을 위해 진행되는 형광안저촬영술,
망막질환의 의심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주의사항 없이 받아도 되는 검사일까요?
임신 중이거나 일전에 약물로 인한 쇼크를 일으킨 이력이 있는 알레르기성 특이체질인 사람들은
형광안저촬영술에 앞서 검사 전, 반드시 의사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려야 한답니다.
형광안저촬영술의 진행 과정은 플루오레신 형광조영제를 팔뚝에다 주사하게 되는데요,
이로부터 1~2분이 지나면 어지럼증이나 구토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답니다.
이때에는 숨을 천천히 크게 쉬면서 기다리면 수분 이내에 이러한 증상들이 없어지지만,
간혹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일단 검사를 중단하고 쉬었다가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겠지요.
또한 조영제주사 후 여러 시간 동안은 전신의 피부가 노랗게 변하며, 이는 콩팥에서 조영제가
빠져나가면서 점차 정상 피부 색깔로 변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부분이랍니다.
하지만 형광안저촬영술검사를 마친 후, 눈이나 머리에 통증이 느껴질 때에는
즉시 내원하여 안압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가능하시다면 그러한 증상이 없더라도
24시간 이내에 안과에서 안압검사를 하는 것을 권하고 있지요.
저희 굿모닝성모안과는 망막질환의 치료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치료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형광안저촬영술과 같이 그보다 선행 되어지는 검사 진행에 있어서도 체계적으로,
그리고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고객 여러분들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망막질환의 검사부터 치료 후 관리까지 안심하시고 맡길 수 있는 굿모닝성모안과와 함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망막질환도 상의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