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근시라면 각막손상 적은 렌즈삽입술
일반적으로 잘 알고 계시는 시력교정술은 라식, 라섹인데요. 만약 근시가 너무 심하거나 각막이 얇아서 일반적인 시력교정술이 어려운 경우 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고도근시가 라식, 라섹 어려운 이유
라식, 라섹은 각막을 깎아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인데요. 근시가 심할수록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각막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마음껏 깎아낼 수 없습니다. 수술 후 각막이 너무 적게 남으면 각막이 앞으로 돌출되는 원추각막이나 수술 후 근시가 다시 진행하는 근시퇴행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수술 후의 각막 두께가 330마이크로미터 이상 남길 수 있는 경우에만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수술을 진행합니다. 고도근시가 아니더라도 원래 각막이 얇은 분들은 위와 같은 이유로 라식, 라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각막 손상 최소로 한 렌즈삽입술
각막을 깎아서 시력을 교정할 수 없다면 각막에 렌즈를 삽입하는 시력교정술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콘택트렌즈를 눈 속에 넣으신다고 생각하시면 소프트렌즈는 너무 부드럽고 하드렌즈는 너무 딱딱해서 위험할 것 같은데요. 렌즈삽입술에 사용되는 렌즈는 인체 친화적인 콜라머재질로 만들어진 특수렌즈로, 구부러지면서도 눈 속에 잘 고정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돌돌 말려서 눈 속에 삽입되기 때문에 렌즈 크기만큼 각막을 절개할 필요가 없으며 그만큼 각막 손상을 예방할 수 있어서 안구건조증이나 통증, 각막 절편 밀림과 같은 부작용 위험이 훨씬 적습니다.
렌즈삽입술 전 홍채절개술
홍채절개술은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하기 전에 홍채에 구멍을 뚫는 시술입니다. 이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렌즈가 방수의 흐름을 막아 급성녹내장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인데요. 렌즈삽입술을 하기 일주일 전에 홍채절개술을 시행하여 녹내장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그런데 홍채절개술이 필요 없는 렌즈삽입술이 있는데요. 렌즈에 미세한 구멍이 뚫려 있어 방수가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제작된 아쿠아IC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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