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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안과] 재발성 각막미란, 증상과 치료방법은?

재발성 각막미란 증상과 치료방법은?

 

아침 기상 시 갑자기 눈에 통증이 느껴져 놀라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때 ‘재발성 각막미란’이 아닌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재발성 각막미란

출처 '네이버'

‘반복 각막진무름’이라고도 불리는 재발성 각막미란은 각막상피가 반복적으로 벗겨지는 질환입니다. 각막은 5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보통 어떤 이유로 각막상피가 손상되어 벗겨지면 1~2일 내에 재생되어 보우만막에 붙게 됩니다. 하지만 각막상피가 재생될 때 보우만막에 제대로 붙지 않고 반복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재발성 각막미란’이라고 합니다.

 

 

원인과 증상

재발성 각막미란의 원인은 주로 가벼운 외상에서 시작합니다. 본인 혹은 아이의 손톱에 눈이 찔리거나 나뭇조각 같은 이물질이 눈에 튀어 각막에 박히는 등 각막상피가 벗겨지는 상황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게 당뇨, 각막이상증, 라섹수술 후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상으로 각막 상피가 벗겨져도 제대로 회복되면 다행입니다만 우리는 눈을 계속 ‘감았다 떴다’를 반복해야 해서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눈을 감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또한 자고 일어나면 눈이 건조한데 각막미란이 있는 상태에서 기상 시 눈을 번쩍 뜨면 회복 중이던 각막 상피가 벗겨져 눈물, 충혈과 함께 극심한 통증이 찾아옵니다. 환자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무서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고 하는데요. 아침마다 시달리는 고통에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치료와 관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방법은 자기 전 고삼투압 안연고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효과는 각막이 마르지 않게 하여 각막이 붓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상피가 벗겨지는 것을 예방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치료용 렌즈를 착용할 수 있고요. 그래도 재발한다면 바늘로 각막에 상처를 주어 상피가 다시 잘 자라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환자분들은 치료방법을 잘 따라주시는 것은 물론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해 주시고 실내가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사용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재발성 각막미란은 치료가 잘 되는 듯해도 관리가 부족하면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각막상피가 완전히 붙을 때까지 진료 및 관리에 소홀하지 않아야 합니다.

 

 

▼ 부산 서면 굿모닝성모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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