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운 아침을 여는 굿모닝 :D
굿모닝 성모안과'입니다.
여러 번 언급하였지만, 우리의 망막은 카메라로 비유하자면
초점이 맺혀서 사진이 찍히는 필름에 해당한다고 말씀드렸지요.
지난 주에 이어서 이와 같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에 발생하는
망막질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요즘입니다. 여전히 생소한 망막질환,
오늘은 망막혈관폐쇄증이라는는 망막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망막혈관폐쇄증이란 무엇인가요?
망막은 우리 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얇은 신경조직으로써, 빛을 감지하는
시세포와 많은 혈관들이 분포되어 있어 사물을 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요.
때문에 우리의 다른 신체 부위와 마찬가지로 혈관을 통해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고 있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어 출혈이 발생하면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력히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망막혈관폐쇄라고 한답니다.
즉, 망막혈관폐쇄증은 망막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혈관 내 찌꺼기인 혈전에 의해 뇌혈관이 막히는 중품과 비슷하다고 해서
'눈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망막혈관폐쇄증은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망막질환이랍니다.
망막혈관폐쇄증, 나도 혹시?
그렇다면 이와 같은 망막혈관폐쇄증은 누구에게 나타나는 것일까요?
망마혈관폐쇄증은 대부분 전신적인 만성질환을 가진 분에게 많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고혈압과 가장 많이 연관이 되는 질환인 만큼 고혈압 환자분들은 특별히 주의하셔야겠지요?
이밖에도 심장판막증과 같은 여러가지 심장질환, 당뇨,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증을 비롯하여
혈액응고장애나 결체조직질환 및 연세가 많아 녹내장을 앓고 있는 분들도
망막혈관폐쇄증이 찾아올 우려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망막혈관폐쇄증, 어떻게 예방해야하나?
이와 같은 분들이 망막혈관폐쇄증을 앓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의 관리가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특히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더 위험성이 큰 만큼 자신의 건강 관리에 소홀히해서는 안 되겠지요.
혈압이나 혈당,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의 수치를 낮추고
적절한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 등 주로 내과적인 부분의 치료를 신경써야 한답니다.
가장 상투적이지만 그만큼 보편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므로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때문에 저희 굿모닝성모안과가 늘 강조하는 안검진!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눈검사를 받는 것이 추후 녹내장이나
만성질환으로부터 지금의 눈건강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게다가 전신적인 질병이 있다면 연 2~3회 정도의 안과검사를 받는 것은
필수적으로 요구되어 지겠지요? 물론 오늘 소개해드린 망막혈관폐쇄증은
예고 없이 발병하는 안질환이므로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 어려우나,
정기적인 안검진이 습관화 되어있는 분이라면 상황에 맞는 적절한
검사로 인해 보다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겠지요.
망막혈관폐쇄증은 특히나 겨울에 더욱 조심해야하는 안질환 중 하나인데요,
겨울에는 아무래도 추위로 인해 운동량이 줄어들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는 탓에
전신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망막혈관폐쇄증이 전신질환과 관련이 있는 만큼, 평소 뇌혈관이나 실현관 계통의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겨울철에 망막질환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셔야겠지요?
무리한 외출 대신 실내에서의 활동량을 늘리고 체온 유지에 힘쓰셔서
이 겨울, 소복하게 쌓이는 눈처럼 따뜻하고 포근하게 보내시기를 굿모닝성모안과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